AndyStory 118

버즈 라이트이어 볼 것 인가?

토이스토리의 첫 번째 외전 버즈 라이트이어가 개봉하였다. 오늘의 주제는 "버즈라이트이어 과연 극장에서 볼 것인가"이다. 사실 나는 개봉과 동시에 보았다. 그러니까 이 주제를 말할 수 있다. 스토리 까지 장황하게 말할 건 없을 것 같다. 느낌만 말하고 싶다. 사실 토이스토리 마니아로서 안 볼수가 없었다. 토이스토리 1,2,3 편이 나오고 마무리라고 생각했는데 4편이 나왔다. 그리고 이루 말할 수 없는 충격이었다. 그 완성도와 재미 그리고 무엇보다 감동은 말로 할 수가 없었다. 그로부터 3년 기다리던 버즈 라이트이어어의 우주비행사로서의 여행이었다. 당연히 기대감이 컷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그건 아니다 이다. 라이트이어는 우주 여행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그런데 이 이야기가 너무 소소하다. 주니..

AndyStory 2022.06.16

범죄도시2 (마동타노스)

기다리던 영화 한 편을 보았다. 앞으로 8편까지 준비가 되었다는 범죄도시2. 그 이야기를 지금 시작한다. 시원~~하다. 초중반은 지지부진하다가 막판으로 갈수록 범죄액션의 끝판을 보여준다. 특히 버스씬은 이전 이터널스의 어설픈 액션씬을 지우는 시원한 액션이 가미된다. 이터널스의 답답함이 한번에 해소되는 마동타노스 원펀 액션 전작에서 조감독이었던 이상용 감독을 감독으로 올리면서 마동석이란 강점을 극대화시켰다 그러나 아직 범죄액션, 수사물을 매끄럽게 이끌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또한 메인 스토리 외에 자잘한 먹거리를 준비해야 하는데 그런 센스가 부족하다. 그러나 액션만큼은 진심으로 준비한 느낌이 든다. 머 초보 감독이 그 정도면 아주 잘한 듯 그리고 이전 장첸을 지운 손석구나 박지환 등의 귀환은 확실히 볼거리를..

AndyStory 2022.05.19

킹 리차드를 보고

기다리던 영화 한 편을 보았다 제목은 킹 리차드 윌 스미스의 신작이라 기대를 하며 기다렸다. 영화 내용과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아직 안 보신 분은 넘기셔도 됩니다. 영화는 1990년도 부터 시작한다. 리처드 윌리엄스는 딸이 태어나기 이전부터 테니스 선수로 키우기 위해 기획을 한다. 빈민촌에서 마약과 폭력에 감싸진 환경을 보고 이 빈민촌을 벗어나기 위해선 스포츠 스타가 되어야 겠다고 강하게 마음 먹는 리처드. 그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두 딸을 테니스 선수로 키우기 위해 훈련한다. 그렇게 두 딸을 선수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던 중 피터 샘프라스의 코치에게 찾아가 재능있는 두 딸의 코치를 무료로 부탁하게 된다. 코치 풀 코헨은 비너스만 코치하기로 하고 세레나는 집에서 엄마가 직접 코치를 해 준다. 그러던 중..

AndyStory 2022.03.29

드라마 원더우먼을 보고

드라마 한 편을 재미있게 보았다. 코믹하면서도 다재 다능한 연기를 보여준 이하늬의 원맨쑈 같은 드라마 이전 극한직업이나 열혈사제에서의 중복감이 있긴 했지만 그럼에도 액션부터 코믹, 멜로 까지 다양한 연기를 맛깔나게 소화해서 재미를 더해준 작품이었다. 이하늬는 머 믿고 보는 연기자니까 앞으로도 굉장히 기대되는 바이다. 그리고 여기 드라마에서 강조되어야 할 세 명이 있었다. 1. 박정화 (박소이 역) EXID 출신의 박정화가 연기한 박소이 아나운서 역을 맡은 박정화. 팜므파탈의 연기가 필요했지만 박정화는 늘 분노에 찬 연기를 보여주었다. 얄미운 독설 연기에서 나중엔 극의 반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역할이었는데 아나운서 역 임에도 무미건조한 대사 전달력, 차분하지 못한 목소리 톤 등 자신의 역할에서 단 한번도 소..

AndyStory 2021.11.08

내가 이터널스를 안 보는 이유

오늘은 기다리던 이터널스가 개봉하는 날이다. 그런데 나는 보러가지 않았다. 그렇게 마블팬이면서 영화광인 내가 왜 그랬을까? 내가 이터널스를 보지 않는 이유 첫 번째는 전작의 실패이다. 전작들인 블랙위도우나 샹치가 모두 실패를 하였다. 예고편의 절반만도 못한 액션과 내용으로 큰 실망을 안겼기 때문에 보러가지 않기로 하였다. 전작의 실패를 통해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 또한 줄어들게 된 것이다. 두 번째는 말말말 대잔치이다. 플레이 타임이 2시간 36분인 영화이면서 많은 대사량과 잦은 플래시백을 사용한다. 거기다 액션은 CG에 전적으로 의존한다. 클레이 자오는 서사를 아름답게 끌고가는 감독이지 액션 감독이 아니기 때문에 이 영화가 SF 액션 히어로물이라는 것을 잊은 것이다. 캐빈 파이기가 이 점을 모를리 없다..

AndyStory 2021.11.03

007 노타임 투 다이를 보고

또 2년을 기다려 영화를 한 편 보았다 무려 007 이후 스포가 잔뜩 있습니다. 아직 안 보신 분은 영화부터 보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일단 오프닝이 죽인다. 시작과 동시에 폭탄이 눈 앞에서 터지는데 내가 다 아플 정도 그리고 미친 액션이 시작된다. 정말 화려한 액션에 기대감이 폭증할 정도이다. 그리고 아름다운 오프닝 007 특유의 오프닝 시퀀스가 총알과 DNA라는 007의 암살 운명과도 같은 멋진 오프닝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뚜둥~ 그런데 이후는 미친듯한 전개가 시작된다. 무려 2시간 43분의 러닝타임이 말말말 대잔치로 이루어진다. 아니 무슨 말 못해 죽은 귀신이라도 붙은 마냥 다들 말만 해댄다 심지어 악역들도 악질적인 행동을 하는게 아니라 말을 해댄다. 그러다 갑자기 의미없는 흑인 여자 007이 등장 ..

AndyStory 2021.10.08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을 보고

주말에 기대하던 영화 한 편을 보았다. 역시 예고편이 깔끔해서 기대감이 큰 영화였다. 그렇게 나는 영화관으로 향했다. 스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직 안 보신 분은 패스 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아쉽게도 내가 상상하던 영화는 아니었다. 마블에서 이소룡을 동경하여 만든 영화도 양조위나 양자경이 활약하는 영화도 아니었다. 무엇보다 액션이 넘쳐서 볼거리가 가득한 영화도 아니었다. 그냥 예고편이 전부인 영화 이 영화를 보며 생각한 건 참 상상력이 가난하다 였다. 스토리가 없다. 그냥 죽은 엄마의 추억 찾기였다. 아빠도 동생도 적들도 모두 엄마만 찾았다. 이렇게 엄마 없는 영화라니 역시 배우의 한계도 있었다 견자단 같은 전문 액션 배우가 아니다 보니 거의 대부분이 CG에 의존했다. 그런 액션이 넘쳐나니 점점 ..

AndyStory 2021.09.06

프리 가이 vs 소프트맥스(마그나카르타)

생각없이 주말에 영화관을 찾았다. 1년이나 기다린 영화 프리가이가 하고 있었다. 나 같은 게임, SF 매니아라면 당연히 보아야 했다. 그런데 거기에 아픈 사연이 나올 줄은 몰랐다. 코믹 영화이다. 정신 없이 보다보면 과도한 CG에 초반엔 잠도 들고 후반엔 집중력 있게 주제를 향해 나아가기도 하는 영화 나의 평점은 7점 생각 보다 게임에 대한 애정이 많이 담겨져 있다. 게임 제작자의 원래 소스를 찾는 과정 뿐 아니라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의 소망을 담기도 하였다 거기다 헐리웃 특유의 사랑이야기까지 달콤하게 담고 있다. 여기까지는 평범했는데 어떤 사건 하나가 머리 속에 떠오르고 말았다. Softmax. 1993~2016년까지 있었던 대한민국의 게임 제작 회사. 옛날에는 한국 최고의 게임 제작사라는 찬란한 ..

AndyStory 2021.08.17

2022 월별 개봉영화 LIST

# 2022 월별 개봉영화 마블이나 DC 같은 영화들은 워낙 제작사가 크고 탄탄해서 개봉일이 공개되지만 우리나라 영화 같은 경우엔 거의 공개가 없다. 어쩔 수 없이 공개된 일정 순으로 적어본다. 그리고 당연히 기대작들까지 적어본다. (코로나 때문에 예정일은 변경될 수 있음) 2021년 월별개봉영화 List https://darkandy.tistory.com/176 2022년 월별개봉영화 List https://darkandy.tistory.com/177 2023년 월별개봉영화 List https://darkandy.tistory.com/200 [영화 - 평점 - 개봉일 - 극장방문여부] 1월 경관의 피 1.05 (5) -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1.12 - 하우스 오브 구찌 1.12 (8) + 레지던트 이블..

AndyStory 2021.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