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 코믹 액션 활극
지옥의 화원을 소개하려고 한다
2022년 부천 환타스틱 영화제에서 넷팩상을 수상한 영화
<지옥의 화원 예고편>
https://www.youtube.com/watch?v=2dR0Ng_Y_Es
스토리는 단순해서 설명하기도 쉽다
그 흔하디 흔한 양키 액션물을 학교가 아닌 회사로 옮겨 왔다
게다가 남자가 아닌 여자 OL 들이 주인공이다.
자 이제부터 여자들의 싸움이 시작된다.
오직 힘 만이 존재하는 OL 들의 세상에서
파벌을 나누며 싸움을 하는 존재들과 전혀 상관없는 보통의 OL 들로 회사는 돌아간다.
그러다 호죠 란이 회사에 오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이름 없던 호죠가 각 파벌들을 모두 장악하게 되고
어느 덧 주인공인 나오코 까지 친구가 되고 만다.
정의의 주먹 같은 그녀가 주인공 옆의 든든한 보디가드가 되어준다.
그러나 주식회사 톰슨이 나타나면서 모든 상황은 급변한다.
전설 같은 회사의 싸움짱이 등장하면서
나오코를 납치하게 된다.
이제 톰슨의 싸움 짱과 호죠가 격돌하게 되는데...
우선 이 영화는 아주 유쾌한 영화이다.
말도 안되는 만화같은 상상력이 현실이 된다.
직장에서 양키 배틀이 시작되고
곱디 고운 여자들이 고등학생이나 폭주족 처럼 옷을 입고 다니고
누구나 허세에 쩔은 대사를 읊어댄다.
근데 대놓고 시작하니까 오히려 귀엽고 마냥 우습다
고민이 필요없는 영화.
다만 그래도 액션 영화인데 액션이 너어무 아니다.
그나마 CG를 넣으면 좀 볼만한대.
이 영화를 보면서 소지섭 주연의 회사원이 생각났다.
적어도 그 영화에선 액션이나 총격전은 제대로 보여주는데
뭐 여긴 대놓고 코믹물이라 그걸 바랄수도 없다.
두 주인공이 알콩달콩 서로 돕기도 하고
서로 라이벌이 되어 싸우기도 하고
둘의 케미가 아주 중요했던 영화.
역시 베테랑들 답게 귀엽고 살벌하게 연기해 준다.
나의 평점은 8점
나가노 메이의 다음 작품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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