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빈 감독, 하정우 주연의 신작 수리남을 보았다.
요즘은 극장보다 넷플릭스로 더 많은 영화와 작품들을 보는 것 같다
이유는 간단하다
극장이 너무 비싸고 영화는 너무 볼 게 없다
CGV 가 영화를 너무 비싸게 해서 보러가기 부담되는 수준.
결국 접근이 용이하고 저렴한 넷플릭스가 대안이 되고 있다.
그 중 핫한 수리남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한다.
워낙 좋은 이야기들이 많으니
간단히 정리만 하려고 한다.
원래 영화로 제작되었으나 코로나로 모든 게 변하게 되었다.
해외 촬영도 막히고 투자도 변경되고
어쩔수 없이 일부 장면은 제주도에서 찍었고
2시간 반짜리 영화는 6시간짜리 드라마 시리즈가 되고 말았다.
어떤 이는 뻔한 범죄물에 지루한 이야기라고 말하는 것도 보았다.
그러나 나는 생각이 다르다.
물론 6시간으로 늘어지면서 전개가 지루해진건 맞다.
그러나 실화를 바탕으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끝까지 몰입감있게 볼 수 있었다.
게다가 이 영화엔 우리나라에 없는 아주 강한 강점이 있다.
바로 헬기와 전투기, 탱크의 투입이다.
우리나라 영화도 자본력이나 스케일이 커졌지만 이렇게
범죄 마약물을 심도있게 그리고 액션까지 가미해서 철저한 오락성을 살린 영화는 드물다.
그점에서 난 아주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게다가 실제 사건을 그대로 화면안으로 옮겨오면서 더욱 실감나는 스토리가 연결된다.
[사진출처 : https://letscompare.tistory.com/200]
이런 살아있는 이야기를 통해
수리남이란 나라와 마약 그리고 범인을 잡기 위한
하정우, 국정원, DEA 등의 공조 수사 까지
그리고 반전도 있어서 아주 쫄깃하게 볼 수 있었다.
물론 완벽하지 않을 수는 있지만
하정우와 황정민의 찰진 연기력이 드라마를 더욱 빛내주었다.
윤종빈 감독의 철저한 디렉팅과 각본이 빛나는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나은 영화들을 기대하며
나의 평점은 1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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