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곧 공개되는 두 편의 영화가 있다.
내가 보기엔 둘이 비교 포인트가 있어서 비교해 보고자 한다.
우선 샤잠 2편이 공개된다.
원작은 슈퍼맨의 다른 이름인 샤잠.
이 슈퍼 히어로를 코믹 액션으로 만들면서 얼간이 히어로로 그리고 있다.
초능력 힘도 쉽게 얻었지만
그 힘도 쉽게 나눠진다.
따라서 그 힘을 사람들 많은 데서 사용하면서
히어로가 아닌 민폐 영웅으로 등장한다.
이 부분은 행콕과 동일하다.
우리가 아는 히어로가 좀 비틀린 것이다.
히어로는 히어로인데 코믹이라면
에서 출발한 히어로 포인트
따라서 이 히어로는 영웅이라기 보단 얼간이에 가깝다.
영 맘에도 안 들고 재미도 없다.
영화를 보는 내내 단 한번도 웃지 못했다.
왜냐하면 하는 행동 하나 하나가 병신 같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국 영화도 합류한다.
웅남이
박성광 감독이 연출한 웅남이
아직 예고편 밖에는 못 보았지만
음주운전 3회의 윤제문이 주요 캐릭터로 나올 정도로
이 영화는 형편 없는 수준에서 시작한다.
대충 스토리를 보면 순수한 힘을 가진 순수한 남자 웅남이가
조폭과 외모가 닮아서 조폭 체포에 사용된단다.
얼간이 처럼 이용만 당하는 순수한 웅남이.
우리는 이런 히어로와 이런 조폭 영화를 기다린 것일까?
아니면 감독의 수준 낮은 눈으로 괴작을 만들어 내는 것일까?
아무도 기다리지 않고,
아무도 웃지를 않는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
누가 봐도 망할 게 뻔한 영화들이다.
이런 영화들의 개봉을 보면서
몇 년간 심혈을 기울인 앤트맨 3편 조차
악당이 얼간이 였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
이제 히어로 물들은 싸악 다 말아 먹는 것 같기는 하다.
안타까운 DC와 안타까운 박성광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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