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으로

2024 일본 도쿄 여행 3일차

샤이닝0 2024. 7. 26. 17:51

도쿄 여행 1일차

도쿄 여행 2일차

 

오늘의 여행 코스는 우에노 공원(동물원) - 아사쿠사(센소지) - 스카이트리 - 우에노 분라쿠 이다. 

 

06:00 기상. 너무 피곤하다.

          어제 여독이 안 풀린 상황. 다시 더 자기로.

 

08:45 다시 기상 후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였다. 

         3만원 짜리 호텔 조식보다 편의점을 선택하였다. 

        이 호텔은 이탈리안 조식을 준비중이지만 안봐도 비디오. 

        차라리 어제 편의점에서 사온

        컵라면, 샌드위치, 주먹밥, 라무네, 쟈지푸딩, 토마토쥬스, 요구르트로

        아침을 대신하였다. 

 

긴자의 아침 골목길

 

10:00 출발. 도시락 말고 제대로 된 아침도 먹어야 겠지

          고다이메 하나야마 우동을 먹기로 하였다.

          일본 3대 우동이며 100년된 히모카와 우동.

 

10:10 걸어서 10분만에 도착을 하였다.

         그러나 14팀 대기중. 이 정도 사람이면 2시간은 대기해야 한다. 

         과감히 포기

 

일본의 도지사 난립하는 선거 벽보

 

10:30 지나면서 보게된 도지사 선거 벽보.

          무려 56명이 나온 도지사 선거

          고이케 현 지사 외에 55명이 난립한 상황이다.

          96세 의사에 AI 까지 출마.

          상상을 초월하는 도쿄이다. 결국 우익 고이케 지사가 3선. 으이구.

 

10:35 근처에 유명한 빵집으로 이동하였다.

          센트레 더 베리어리에 도착 ¥1080 에 식빵을 구입하였다. 

          일본 밀로 만든 부드러운 빵인데 정말 맛있었다.

 

10:47 스타벅스 리저브 긴자마로니에 토오루점에 도착하였다.

         그러나 스타벅스임에도 직원들이 불친절하다. 

         사람들도 많고 부담되서 나와버렸다. 

         여기가 아침에 부페로 빵을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10:57 다시 근처의 카페로 이동하였다.

         와이프가 커피를 무척 좋아해서 이렇게 커피 여행을 다니고 있다.

        토리코로루라는 가게로 이동하였으나

        여기도 대기줄이 장난이 아니다.

        아직 아침밥도 못먹었는데 커피와 브런치라니

        과감히 다시 포기한다.

 

사토 요스케 메뉴판
일본 3대우동 이나니와 요스케 세이로면
아침부터 개고생하고 지친 부부

 

11:03 그렇게 다시 선택한 우동집은

          사토 요스케 100년이 된 일본 3대 우동집이다. 

          다행히 앞에 3팀만중이다. 

          세이로면 셋트와 이부리각코 단무지를 주문하였다. 

          사실 한국에도 일본 3대 우동(사누키 우동, 이나니와 우동, 미즈사와 우동)이 모두 들어와 있고 먹어도 봤다.

          그래도 100년 이상된 본토에서 먹어보고 싶어서 이렇게 찾아오게 되었다. 

          반찬이 너무 없어서 ¥ 250 짜리 이부리각코 단무지를 하나 시켰는데 이게 신의 한 수 였다. 

          훈제로 만든 단무지는 짜지도 않고 절묘한 맛을 내는데 기가 막힌다. 

          그리고 정~~말 부드러운 면발의 세이로 면은 시원하고 부드럽게 만족시켜 주었다. 

          2인분 가격과 단무지 가격 합쳐서 ¥ 5000

 

12:09 밥 먹었으면 다시 스타벅스 가야지. 스타벅스로 이동

 

오늘도 스타벅스

 

12:16 도착. 긴자역 아래 스타벅스 신바시에키마에점에 도착하였다.

          치즈케잌이 예술이다. 

 

36도를 오르내리는 7월의 도쿄 긴자

 

13:15 그렇게 늦은 아점을 먹고 다시 하나마사 마트로 이동하였다. 

          ¥1955 어치 물, 쥬스, 맥주, 과자 구입하였다.

 

13:20 호텔로 복귀. 도저히 관광을 다닐 날씨가 아니다. 

          쓰러질 정도로 덥다. 

          한 여름의 여행은 무척이나 어렵다.

          너무 피곤해서 호텔에서 좀 더 쉬기로 하였다. 

 

긴자 돈키호테

 

16:00 못 다한 쇼핑이 있어 돈키호테로 이동하였다.

          호텔에서 2분 거리라 쇼핑이 편리하다.

          무엇보다 구입하고 싶은 물품들이 모여있어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와이프가 사고 싶었던 닷사이23 부터

          내가 사고 싶었던 산토리 가쿠빈 까지

          총 ¥26977 어치 쇼핑을 하였다. 

          사실 야마자키가 사고 싶었지만 너무 비싸서 포기하였다.

 

17:25 쇼핑 후 다시 호텔로 복귀하였다.

 

17:35 우에노는 과감히 포기하고 아사쿠사로 이동하기로 하였다. 

          다리가 너무 아파서 걷기가 힘들었지만 그래도 여행은 계속 되니까.

 

아사쿠사 시장

 

센소지

 

센소지의 부처님

 

 

18:07 아사쿠사에 도착.

         그러나 6시가 넘어 센소지도 신미세도리도 거의 대부분 문을 닫고 말았다.

         그러나 여기 물건들은 정말 조악한 수준이었다.

         최악의 쇼핑 가게들. 나는 예전부터 알고 있어서 실망은 없었지만

         와이프는 조금 실망한 듯 하였다. 

         길거리 가다가 마지막 남은 멘치가츠 ¥350도 하나 사먹었다.

         다 아는 맛 ㅋㅋ

 

센소지에서 바라 본 스카이트

 

18:55 저녁은 일본 정통 스키야키를 먹기로 하였다.

          130년 전통의 요네츠 본점에 도착

          스페셜 2인분과 콜라 하이볼을 주문하였다. 

          ¥9480엔

 

요네츠 스키야키

 

달걀에 찍어먹는 스키야키
정말 맛있는 소스와 고기

 

19:21 식사는 맛이 있는데 기분만 낸 듯한 느낌

          한국처럼 푸짐한 한상이 될 수 없다. 

          공기밥을 추가로 주문하였다. 

          특유의 소스가 고기랑 잘 맞았지만 

          배 터지게 먹을 수는 없었다. 

 

19:38 택시를 타고 스카이트리로 이동

 

19:42 도착. 택시비 800엔

 

바로 아래서 바라 본 스카이트리
스카이트리에서 바라 본 도쿄 전경
지치고 피곤한 부부

 

 

19:45 스카이트리 7000엔

         그러나 볼 것은 없고.

         롯데 타워에 비하면 정말 사람만 많고 

         관광할 필요가 없어보인다. 

         심지어 너무 많은 사람들 때문에 위험해 보였다. 

 

21:20 와이프가 너무 피곤해 해서 다시 택시를 타고

          긴자호텔로 하기로 하였다. 

 

21:52 호텔 도착 4100엔(아 너무 비싸)

          맥주 한 잔 마시고 취침에 들어간다.  

          총 데이터는 2.2 GB 사용

 

이렇게 3일차도 마무리

 

도쿄여행 4일차

 

 

'세상속으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 일본 도쿄 여행 5일차  (0) 2024.07.31
2024 일본 도쿄 여행 4일차  (0) 2024.07.30
2024 일본 도쿄 여행 2일차  (2) 2024.07.26
2024 일본 도쿄 여행 1일차  (2) 2024.07.18
일본 여행 준비 2024년 7월(도쿄)  (2) 202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