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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일본 도쿄 여행 5일차

샤이닝0 2024. 7. 31. 09:59

도쿄 여행 1일차

도쿄 여행 2일차

도쿄 여행 3일차

도쿄 여행 4일차

 

오늘의 여행 코스는 고쿠센테이 - 수족관 - 하네다 - 김포공항 이다. 

 

드디어 여행 5일차.

 

아침의 요코하마 풍경

 

07:40 일찍 기상을 하였다. 블루보틀에서 파는 컵을 선물로 사가기로 하였다.

 

와이프의 선택 블루보틀

 

07:55 걸어서 블루보틀 도착. ¥11649

          컵 셋트 2개와 레몬에이드, 양갱 등을 구입하였다. 

          한국 보다는 반 가격이라 가성비가 좋다. 

 

08:22 다시 걸어서 호텔로 도착. 겸사겸사 아침 산책도 좋았다. 

          바닷가라 공기도 맑고 산뜻한 느낌이다. 

          아침을 먹어야 하는데 마땅한 곳을 못 찾았다. 

          호텔 조식은 좋기는 한대 너무 비싸서

          간단히 빵하나 먹고 말았다. 

 

09:54 호텔 체크아웃.

          편안했던 호텔도 체크아웃하였다. 

          겸사겸사 수족관 셔틀 버스와 공항 셔틀 버스도 결제하였다.  

          호텔에서 출발해서 이동 시간도 고생도 엄청 덜어주었다.

          짐도 호텔에 맡기고 가볍게 여행이 시작된다.

          원래는 고쿠센테이에서 식사를 하고 갈 생각이었으나 일정이 변경되었다.

 

10:42 요코하마 핫케이지마 파라다이스로 출발

           버스비는 2명 왕복 ¥1700

 

거대한 카피바라
아름다운 수만마리 전갱어
더위에 지친 수달들
제일 먼저 만나는 펭귄들
심해에 사는 털게

 

11:15 수족관 도착. 이 섬은 놀이동산, 수족관, 마린베이가 있다. 

          우린 수족관만 볼 생각.

          입장료 2인  ¥6600

          좀 비싸긴 하지만 수달에 벨루가, 돌고래 쑈까지 볼 수 있다.

          섬 중앙에 수족관이 있고 5층으로 된 건물로 되어있다.

          특히 심해 물고기까지 볼 수 있어 처음 보는 느낌이 좋았다.

          털게가 그렇게 심해에 살 줄은 몰랐다. 

 

골고래쑈 시작 전

 

13:30 돌고래쑈 시작. 

          벨루가와 돌고래가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홍콩에는 범고래 쑈도 같이 있어서 굉장히 좋았는데

          그 정도 까지는 아니었다. 

          그래도 수 많은 관중이 정말 사랑스러운 박수를 보내주었다. 

 

13:50 공연 종료. 재밌는데 아쉽네.

          기대를 많이 했나보다. 역시 홍콩만큼은 못 하다.

 

14:00 식당에 갔으나 늦은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넘쳐난다.

          먹을 것도 없는데 지치게 만든다.

          사과쥬스 ¥200 하나 먹고 지나치기로

          예전 디즈니랜드에 갔을때도 정말 먹을게 없었는데

 

14:30 버스 정류장으로 돌아옴.

 

케이큐 셔틀버스

 

15:00 버스 탑승

          더위에 쓰러질 것 같았는데 좀 살 것 같다

 

15:40 호텔로 도착. 대중교통을 이용했으면 1시간 20분이 걸려서

          굉장히 피곤했을텐데 그나마 다행이었다. 

 

하마야 돈까스 커리
하마야 치킨 커리

 

15:47 식당가 거리에서 하마야 커리 발견

          돈까스 커리와 치킨 커리, 콜라를 주문하였다. ¥2600 

          처음 먹는 한끼인데 생각보다 괜찮다. 

          진한 커리와 부드러운 야채 그리고 소스

          무엇보다 반찬이 있어 밥을 먹기 편했다. 

 

16:13 호텔로 복귀 짐도 찾고 공항리무진도 결제하였다. 

          공항리무진은 ¥1600

          요코하마역까지 안 가고 바로 공항 3터미널로 갈 수 있어 좋았다.

          체력이 바닥난 상황이라 돌아다니는 것이 굉장히 어려웠다. 

 

16:38 리무진 버스 탑승. 비가 오기 시작하면서 버스가 8분 늦게 왔다. 

 

18:05 하네다 공항 제3터미널에 도착.

          밖에 천둥번개가 미친듯이 내려친다. 

          이렇게 선명하고 큰 번개는 본 적이 없다. 

          사진으로 찍고 싶었지만 타이밍이 참

 

18:10 셀프 체크인을 하는 데 비행기 티켓이 기계 틈 사이로 사라진다. 

          어이가. 

          가방 올리고 있는데 그 사이로 티켓이 사라졌다. 

          한국에선 JAL 직원들이 잘 도와주었는데 

          여긴 그냥 기계들이 알아서 할 뿐.

          결국 남자 직원이 와서 도와주었다. 

 

18:26 보딩을 시작하는 데 세관 신고에서 와이프가 걸렸다. 

          들어올 때 가족이라 나만 신고를 하였는데 

          와이프만 따로 불러 조사를 시작하였다. 

          나도 예전에 당해본 적이 있는데 

          일본은 공항에서 잡히면 그때부터는 범인 취급을 한다. 

          난 가슴에 계산기 넣은 걸 제출 안했더니 괴롭혔는데

          와이프는 세관 신고를 다시 하라고 닥달을 하였다. 

          내가 있으면 언어라도 되서 통역을 도와줄텐데

          밖에서 기다리려니 피가 마른다. 

          겨우 세관신고를 마치고 와이프가 돌아왔다. 다행이

 

18:50 동전과 파스모 카드가 남아서 없애야 했다. 

          선물 가게로 가서 홋카이도 메론케이크 ¥2200 를 구매하였다. 

 

19:30 50분 비행기였지만 정처없이 딜레이 된다. 

          웃긴 건 무슨 예고나 설명을 해줘야 하는데

          직원들이 다 도망간 상황

          나중에 스튜어디스에 물어보니 기상 상황이 악화되서

          출발이 지연되었단다. 

 

20:30 1시간 연착뒤에 탑승할 수 있었다. 

 

 

늦은 저녁 JAL 제공

 

21:30 샌드위치와 아사히 한잔이 제공되었다. 

          먹고 있는데 먹은 거 같지가 않다. 

 

22:30 김포공항 도착. 세관도 심사도 없이 쉽게 통과 

          역시 한국이야

 

22:52 가방을 찾아서 택시를 타고 집으로 복귀

 

나에게 주는 선물로 사온 닷사이23과 산토리 가쿠빈

 

이렇게 2024년 여름 도쿄 여행이 마무리 되었다.

탈도 있고 고생도 하였지만

와이프와 함께여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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