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량
평점 : 9
역시 대장정의 마무리 다웠다.
명량 60분 한산 50분 노량 100분에 달하는 해상 전투씬
정말 장관이었다.
그리고 이순신 장군이 하고자 했던 말과 생각을 그대로 담은 영화
특히 명군에서 시작한 전투씬이 일본군으로 다시 조선군으로 그리고 마지막 이순신으로 연결되는 씬이 정말 멋있었다
그러나 등자룡과 진린의 역사적 평가가 바뀐 점은 아쉽다
의리를 지키며 멋지게 싸운 등자룡이 너무 일찍 죽고
명분만 찾으면 전투를 바라 본 진린은 멋지게 포장된 점은 그동안 배운 역사와 달라서 당황되었다. 감점1점
#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평점 : 7
1편 만큼의 볼거리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아쿠아맨이었다.
물론 짜임새나 내용등이 부실한 건 맞지만
그래도 눈은 즐겁다.
앰버 허드가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역겹긴 했지만
그렇다고 1편의 여주를 죽일 수는 없었을테니
감독이 나름 DC에서는 노력한 게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
정신없이 즐기는 전형적인 헐리웃 영화
# 더 마블스
평점 : 3
대 환장의 유니버스 그 자체였다.
마블 자체의 장점은 다 죽이고 혼돈의 유니버스로 만들었다
히어로 3명의 문제만이 아니라 무얼 보여주고 싶은지
혼란에 빠진 감독이 마블의 압박에 끌려다니는 게 보였다
액션도 스토리도 심지어 박서준도 전혀 살리지 못한채
백화점 식 나열에 불과한 내용이라
정말 관객을 대 혼란으로 이끌어가는 극단적인 영화라 본다
# 라이드온
평점 : 7
마음껏 욕하고 싶었다.
평생 숨겨온 딸이 레즈비언 이란 이유로 내치고
다시 보지 않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가 만든 영화
자기 평생의 이야기와 말 그리고 딸의 영화
영화는 3가지 주제로 이끌어 나간다
처음엔 말이, 다음엔 딸이, 마지막엔 스턴트 인생이 펼쳐진다.
딸과의 진심은 마이너스를 주었지만
그가 평생해 온 스턴트 인생에 대해선 박수를 칠 수 밖에 없었다.
# 레벨문
평점 : 6
잭 스나이더 특유의 스타일이 그대로 나오는 영화
광고 감독 출신 답게 임팩트는 잘 뽑아낸다
하지만 그 나머지는 지루한 시간과의 싸움
누구나 다 아는 스토리를 장황하게 이어간다. 편집의 묘를 못 살리는 감독
그러면서도 클라이맥스 씬은 잘 뽑는 감독
참 미워할 수도 좋아할 수도 없는 감독이다
배두나가 병풍이 되어서 참 아쉬운 영화
# 유유백서
평점 : 10
일본 애니 원작을 실사화 한 중에 제일 잘 한듯.
굉장한 CG 실력과 압축적인 스토리를 잘 풀어나간다.
특히 키타무라 타쿠미의 연기가 좋았다.
액션과 CG가 너무 자연스러워 놀라울 정도
차세대 일본 영화의 희망이 될 듯 하다
# 가문의 영광:리턴즈
평점 : 1
확실한 건 기윤세와 고윤이 돈 내고 출연했다는 점이다.
아니 어떻게 김수미 만큼 분량이 있냐고
그리고 감독이 둘인데 어케 이런 영화가 나오냐
구성도 편집도 연기도 개판
이걸 영화라고 건다니 참
# 화사한 그녀
평점 : 4
방민아가 아깝다
# 열혈경찰
평점 : 5
중국 인신매매 문제를 태국으로 전환하네
아들이 납치당하는데 싸우는 게 더 중요하네
총칼 없는 악당들이라 현실성이 부족하다
# 밀수
평점 : 7
초반엔 지나치게 가벼워서 몰입이 인되는데
역시 염정아 김혜수의 열연이 있어 다행이다
여러 영화가 짬뽕되서 아쉬움이 있지만(기본 루틴은 스팅)
그래도 마지막까지 워맨스가 돋보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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