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골때녀의 열혈 팬이다.
모든 시즌을 다 보았고 항상 그녀들의 진심에 감동한다.
그런데 또 제작진은 조작을 하고 말았다.
지난 27일은 FC구척장신과 FC원더우먼의 G리그 결승전 경기가 진행되었다.
이 경기에서 구척장신은 원더우먼을 2:1 로 누르고
팀 창단후 첫 공식대회 우승을 하게 되었다.
다소 반칙은 있었지만 심판은 경고나 퇴장을 전혀 적용하지 않았다.

이날 원더의 마시마 선수가 워낙 뛰어난 재능을 보이자
이영표 감독은 차혜린 선수를 전담마크하여 질식 수비를 보여준다.
물론 전문 선수가 아니기에 다소 실수도 감정 섞인 반칙도 감행하였다.
그러나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었다.
문제는 경기 막판 노마크 찬스가 되자 김진경 선수가 급하게 팔을 잡아 마시마 선수를 넘어뜨린다.
분명 퇴장이나 경고가 나와야 하는 상황.
그러나 심판은 경기 중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며 넘어간다.
그러나 경기를 본 시청자들은 다 알고 있었다.
팔을 이용해 마시마를 심하게 돌려 2번이나 넘어지게 했다는 것을.
이렇게 경기 내내 심한 반칙이 있었으나 경고 하나 없는 경기가 끝나게 되었다.

그리고 경기 후 경기기록지가 공개된다.
지난 번 승부조작때 분명히 공정한 경기를 위해 경기 심판관제를 도입하고
김진희 라는 심판관의 싸인이 되어있다.
여기에 후반 12반 마시마 경고란 기록이 남아있다.
그러나 이 날 경기 어디에서도 경고의 화면은 없었다.
골때녀는 중요한 장면은 4번에서 6번까지 리플레이를 반복한다. 지겨울 정도로
그러나 단 한 장면도 마시마 반칙은 없었다.
지난 번에 조작을 하다가 PD 가 잘리는 경험을 겪고도 SBS는 또 장난질을 친다.
시청자들은 이날 주심의 판정에 대해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 정도면 우승팀이 정해져 있던 거 아니냐", "손으로 마시마를 붙잡는 게 한 두번이 아닌데 그걸 파울을 안 부냐",
"역대 우승팀 중 가장 더러운 플레이" 등의 글을 남기며 항의하고 있다.
나는 이전 Mnet 의 걸스 플래닛 조작 사건도 글을 올렸었다.
한중일 99명의 소녀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PD와 CP 가 구속된 경우였다.
전세계 K-POP 팬들이 관심속에 프로그램을 하였지만
그걸 무시하고 조작하던 Mnet 이었다.
이제 또 골때녀는 시청자를 속이는 방송을 하고 있다.
아직도 골때녀는 경기 시간을 표시하지 않는다.
전반, 후반 남은 시간을 보여주면 되지만 절대 보여주지 않는다.
조작해야 하니까.
지난 번 국대패밀리가 우승하였을 때는
수비수 이혜정이 몰래 MVP를 수상한 경우도 있었다.
패전팀에서 MVP라니. 그것도 선수들 없는 구석에서 진행.
모두 조작의 산물.
처음 축구도 못 하던 여자 연예인들이 고생하면서 오늘날의 골때녀를 만들어 왔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감동하고 즐겼는데
그걸 또 제작진은 조작을 하고 있다.
이건 뭐 돈만 벌면 무슨 짓이든 다 하겠다던
SBS 스타킹 서혜진 PD가 생각난다.
일본 프로그램을 베끼고선 아니라고 조작하던 PD
결국 SBS에서 잘렸었다.
일본 NHK 뉴스에선 길거리 골목에서 린치를 당하던 사건을 조작하다가
관계자가 잘린 경우도 있었다.
정말 언제까지 시청자들을 우습게 알 건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또 얼마나 역겨운 변명을 늘어놓을지 황당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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