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일드로봇
평점 : 10
가슴 따스한 감동적인 영화
가족에, 이웃에 대한, 친구에 대한 사랑 이야기
극장에서 4번 울었다.
2번 더 봐야할 영화
# 극악여왕 5부작
평점 : 9
1984년 덤프 마츠모토라는 일본 여자 프로레슬링 선수를 모델로 한 드라마 시리즈
남자 못지 않은 격렬한 경기로 유명한 일본에서
두 라이벌 간의 데스매치를 배경으로 한 실제 스토리
특히 주인공 역의 에비앙 레트리버의 순진과 극악을 오가는 연기가 좋았다.
한국에서 LG핸드폰 모델로 유명했던 카타카 에리카가
미성년일때 유부남 배우와 불륜으로 퇴출당한 후 다시 복귀한 모습도 상당히 충격적.
주인공의 성장과 라이벌 구도 그리고 친구들 까지 굉장히 세심하게 잘 다루었다.
# 소년들
평점 : 8
역시 정지영 감독
부러진 화살 만큼 실화가 주는 파워는 대단하다.
17년간의 고생을 묵묵히 보여준다
비록 악역이지만 유준상의 연기가 돋보인다.
# 고주일척
평점 : 7
한국영화 보이스와 닮아있는 영화
돈도 많이 들였고 왕대륙의 연기도 좋다
다 잘 만들었는데 국뽕이 따악
마지막엔 경찰홍보영화라는 정체를 드러낸다
요즘에 중국은 국가, 경찰, 공산당에 대한 국뽕이 아니면 영화를 못 만드나 보다.
# 쉐도우의 13
평점 : 7
비록 잔인하기는 하지만
여자 주인공들의 화려한 액션이 돋보인다.
인도네시아 액션 영화도 이 정도다 하고 보여주는 영화
비록 닌자랑 머 여러가지 짬뽕해서 아쉽긴 하지만
하드한 액션들을 쉼없이 보여줘서 좋았다.
주연의 아우로라 리베로, 하나 말리산의 열연이 좋다.
# 고백
평점 : 7
역시 양익준
맡은 역할을 다 해낸다.
공포물로 만든 것 같지만 그 정도는 아닌
쫀득하게 만들었는데 반전이 없는 게 아쉬웠다.
# 하이재킹
평점 : 7
실화의 힘이 가진 능력은 있다.
여진구와 하정우의 열연이 돋보인다
그런데 여진구 사망 후 급격하게 영화가 식어버린다.
마무리는 짓고 있지만 맹탕 같은 느낌과 신파가 어울려서
앞서 잘 만든 영화를 망치며 끝난다.
# 나파트
평점 : 7
1990년대 공산주의가 몰락한 폴란드의 범죄 수사물
공산주의가 몰락한 직후에 벌어진 은행 강도사건을 통해
폴란드의 시대상과 형사의 고뇌를 묵직하게 보여준다
아쉽게도 액션은 부족한대 이것 까지 살렸으면 완성도가 높았을 것 같다.
# 비트 (Beats)
평점 : 6
영화의 호흡은 느린데
정확히 뭘 의미하는 지는 알 것 같다
흑인 문화와 학생들의 고민을 잘 녹여낸 영화
마지막이 가장 중요한 대 갑자기 끝내 버리는 느낌이라 아쉽다.
# 돈 무브
평점 : 6
공포영화의 대가 샘 레이미가 제작을 맡은 영화
히치하이킹을 오히려 해 주었다가 위험에 빠지는 영화
소수의 출연진으로 나름 쫄깃하긴 하였지만
살인범은 너무 완벽하게 그리고 경찰은 너무 미약해서 아쉽다
게다가 액션이 부각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
# 어글리
평점 : 6
외모지상주의를 까는 영화
돈을 마니 들인 것 같지만
청소년 영화 같은 느낌
무엇보다 프리티, 어글리로 나누고
그걸 자유주의와 연결하는 주제의식이 너무 유치하다.
# 커브
평점 : 6
히치하이킹 공포물
극소수의 출연자들로 만든 스릴러물
나름 쫄깃하긴 한대
마무리가 좀 아쉬운 영화
# 덤머니
평점 : 6
공매도 세력과 개미들의 전쟁
실화를 바탕으로 주식과 그 주변 이야기들을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다만 그 이상의 메시지 전달은 없다.
# 취후일권
평점 : 6
주연 석소룡, 감독 석소룡의 영화
방세옥의 그 꼬마가 커서 이제 주인공을 한다.
와이어 액션이 눈에 거슬리지만
그럼에도 액션에 꽤 집중한 영화
스토리가 오히려 조악해서 아쉬웠던 영화.
# 타흑
평점 : 5
이것도 석소룡의 영화
앞에 영화 처럼 와이어에 의존하지 않아서 볼만 했지만
이 영화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베테랑+범죄도시를 그대로 따라한 영화
실화면 그 이야기를 살리면 되는데
영화 대사 조차 베테랑을 그대로 따라하면서
참신성을 잃은 영화.
# 메리 마이 데드 바디
평점 : 5
처음 시작은 천재급, 이후 전개는 느릿느릿, 마지막 마무리는 폭망 신파 영화
대만 게이 영화의 대표작 같은 영화
시작은 정말 대단할 정도로 빠른 전개와 코믹함 그리고 쫀득한 전개를 보여주다가
뒤로 갈수록 느려지고
결국엔 반도행이나 신과함께랑 똑같은 폭망 신파 코드로 마무리 짓는다.
대만의 저주같은 영화
# 타임컷
평점 : 5
틴에이저 공포 스릴러물
스크림도 본 따고 백투더퓨처도 본 따고
이것 저것 짬뽕하다 보니
범인이 주인공이 되어버린 안타까
# 전,란
평점 : 5
300억을 들여서 이 정도 영화라니
사실 재앙 수준이다
박찬욱 각본에 김상만 감독인데
이 정도면 재능이 없어보인다
군도랑 별로 다르지도 않은데
능가하지도 못하면서 왜 만든걸까.
# 오늘의 여자 주인공
평점 : 5
역시 실화가 주는 파워는 있지만
너무 똑똑 떨어뜨려 놔서 스릴감을 폭증시키지 못한다
주연 감독을 모두 안나 캔드릭이 소화한 점은 인정
130명이나 희생당했는데 경찰이 진짜 범인으로 느껴진다.
# 폭군
평점 : 5
마녀와 낙원의 밤의 세계관을 이은 드라마 시리즈
그러나 마녀 만도 못하다
액션에 치중하느라 서사를 버린 감독
굳이 5부작으로 안 해도 될 것 같은데
그 좋은 배우들로 영화를 말아 먹는 느낌이다.
# 베놈 라스트댄스
평점 : 5
1,2 편의 작가를 감독으로 만들다니
무슨 생각일까
게다가 스파이더맨의 빌런임에도 3편에서도 스파이더맨은 안나온다
결국 또 심비오트들만 조지는데
그 무섭다던 넬은 혼자 말로 땜빵을 치질 않나
1편의 아줌마가 갑자기 나와서 라스트 댄스를 추고
감독 및 작가가 미쳐 날 뛰는 느낌.
#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평점 : 4
185억 들여서 이 정도 영화 만들면 재앙 수준
영화가 물과 기름 처럼 따로 논다
특히 김희원의 연기는 처참한 수준
이건 SF 영화도 아니고 재난 영화도 아니고 공포 영화도 아니여
감독 재능을 심하게 의심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제 7광구.
# 헬보이 더 크룩드맨
평점 : 4
2019년 헬보이가 망한 이유
저예산으로 제작된 영화
공포 버전으로 잡았지만 공포감도 액션감도 잡지 못한다.
헬보이라는 이름을 붙이기에도 부족해 보인다.
# 루가루 : 늑대인간
평점 : 3
재앙 수준의 영화
장 르노가 아깝다
온갖 재료가 각자 따로 노는 영화
프랑스 영화의 수준을 보여준다.
'Andy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12월 영화평 (2) | 2024.12.15 |
---|---|
2024년 11월 영화평 (6) | 2024.11.12 |
Wild Robot 을 보고 (2) | 2024.10.07 |
2024년 9월 영화평 (6) | 2024.09.06 |
비틀쥬스비틀쥬스를 보고 (6) | 2024.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