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드하우스
평점 : 9
제이크 질렌할의 액션 영화라 기대를 하고 봤다.
아니 이게 왠걸.
코너 맥그리거가 왜 나와
처음 가벼운 액션 영화인줄 알고 봤는데
질렌할이 너무 연기를 잘 하고
맥그리거가 맛깔나게 영화를 살려서
똘아이 액션 영화의 맛을 제대로 살린다.
# 도쿄 리벤져스2
평점 : 9
점점 완성형이 되어가는 영화
탄탄하게 원작을 살리면서도 영화적 힘을 가미한다.
원작의 그 긴 스토리를 짜임새있게 편집하면서
관객을 극으로 몰아가게 만든다.
3편도 기대되게 하는 영화
# 트리비사
평점 : 8
2017년에 1997년을 그린 홍콩 영화.
사상 최악의 범죄 3인이 뭉친다면
세 명의 감독이 3명의 주인공을 중심으로 만들어 가는
범죄드라마 겸 홍콩을 그리워하는 영
허망한 결과가 홍콩의 현재 상황을 그린다.
# 파묘
평점 : 7
오컬트물에서 크리처물로 공포를 지우다.
초반 김고은이 몰아가는 분위기는 대단히 기세가 좋다
크리처가 나오면서 독립영화로 장르를 바꾸지만 전체적인 완성도는 나쁘지 않다
워낙 김고은이 하드캐리해서 오직 김고은만 생각난다.
아 그리고 도깨비불은 정말 촬영 잘 한듯
# 목중무인2
평점 : 7
1편에 이어 사묘가 다시 한 번 활약한다.
1편에서의 무리한 설정은 사라진 반면 아빠와 딸을 강조한다.
수백명을 상대로도 이기던 주인공이 한 방에 죽어버려 너무 아쉬운 영화
# 마담웹
평점 : 6
전체적인 진행이나 액션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그러나 악당에 대한 설정이나 설명이 부족한 편이라
왜 각성도 안 한 스파이더걸들을 죽여야 하는 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신규 캐릭터들이 너무 많이 너무 빨리 나와
익지도 않은 사발면 먹는 느낌이다.
그러나 다코다 존슨은 워낙 발군의 미모와 실력을 자랑한다.
# 로기완
평점 : 6
초반의 압도적인 연출력은 정말 원작을 잘 살린게 느껴질 정도
그러다 여주인공 마리가 등장하면서 밸런스가 무너진다.
둘이 사랑에 빠지는 결정적인 장면이 물과 기름처럼 따로 논다
결국 둘이 모든 어려움에도 함께 해야 하는 로맨스가
관객에게 그 다지 와닿지 않게 된다.
그렇지만 송중기 연기는 정말 좋았다.
# 루인스
평점 : 6
기대 없이 본 영화인데 나름 고어물의 공포를 자아낸다
억지스러움이 있어도 식충이라는 괴물도 만들어 내고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로 몰입감을 가져온다
# 용감한 시민
평점 : 6
신혜선이 열연한 웹툰 원작
그러나 단순한 오락성만 살렸지 주제를 못 건드린다
흥미만 불러 일으키고 끝나서
감동이 없는 영
# 도그데이즈
평점 : 6
여러 감독이 하나의 주제로 영화를 만들 듯 옴미버스 영화 스타일의 영화
그러나 그러다 보니 너무 많은 주인공과 너무 많은 카메오가 주제의식을 흐리게 한다.
하나의 주인공을 살리기도 힘든데 일단 때려넣고 보는 비빔밥
산만함이 영화의 주제가 되어버린다.
그러나 영화 마지막 강아지와 가족이라는 주제를 잘 찾아간다.
망하다가 겨우 살린 영화.
# 서장폭도
평점 : 5
맨온파이어와 아저씨를 반 씩 베낀 영화.
기본적으로 어이가 없는 영화이다
중국 배우들은 중국어를, 태국 배우들은 태국어만 한다
소통도 안 되는 데 무슨 영화를 찍겠다고
그냥 진국곤의 액션만 조금 보면 되는 영화
# 빅조지포먼
평점 : 5
대충 만들어도 스포츠 영화는 감동을 줄텐데
이 영화는 너무 대충 만든다.
분노와 가난함으로 살아온 조지 포먼이 어린 시절 성공 후 다시 재기하기까지의 내용이 담겨있다.
그러나 전반부와 후반부가 너무 동떨어져 있어
왜 갑자기 전환되었는지 설명이 되지 않는다.
그저 조카딸을 살리기 위해 인생을 다시 살았다는 스토리만 전달할 뿐.
# 아가일
평점 : 4
지난 최근 작품 킹스맨3에서도 느꼈지만
액션과 코믹 장르의 대가가 이걸 버리고 서사에 매달린다.
워낙 많은 대사와 설명으로 영화의 맥을 끊어버려 재미를 반감시킨다.
별 필요하지 않은 장면들만 편집해도 완벽한 영화
그러나 감독은 스피드웨곤식 설명과 스파이물이란 장르를 비빔밥처럼 비벼버리고 있다.
# 척살소설가
평점 : 4
신과함께, 테이큰, 기생수, 반지의 제왕, 베놈까지
중국 영화지만 국적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베끼고 있다.
너무 많은 베끼기로 무얼 보여주는 건지 모를 정도
결국엔 신파로 결론을 맺는 끔찍한 영화
과도한 CG를 사용해서 잠은 잘 잘 수가 있다.
# 사냥의 시간
평점 : 4
첫 영화의 설정부터 감독의 오만함이 느껴진다.
모든 게 붕괴되어 할렘가 처럼 변해버린 세상에 남은 주인공 3명
그리고 다음 부터 터미네이터가 시작된다.
감당도 못하면서 이야기 사이즈는 키웠는데 구성이나 전개에서 고구마 부터 넣고 마는 감독.
영화의 개연성이 너무 부족하고 현실성이 떨어져서 고구마 영화
주인공들이 안타까울 정도이다.
박해수는 그렇게 총을 맞고도 터미네이터가 되어 돌아온다.
# 하트오브더헌터
평점 : 4
남아프리카 공화국 정치 액션물
음모론을 중심으로 만든 흑인판 007
그러나 지나치게 대사에 의존하고
고구마 같은 전개로 답답함만 유발한
찔금찔끔 나오는 액션으로 더 답답한 영화
# G맨
평점 : 2
만화 원작인건 알겠는데 도저히 용서가 안 되는 영화
만화적 설정 조차 재미로 살리지 못한다.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조차 살리지 못하는 감독
이런 식의 일본 영화라면 30년은 뒤쳐지지 않을까 걱정되게 만드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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