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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준비 2023년 1월

샤이닝0 2023. 1. 20. 13:24

일본여행 1일차 (교토)

일본여행 2일차 (신주쿠)

일본여행 3일차 (긴자)

일본여행 4일차 (디즈니랜드)

일본여행 5일차 (시부야)

 

일본 여행 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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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andy.tistory.com

 

작년 11월 부터 일본 여행을 준비하였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11주년 결혼 기념일.

 

와이프를 위해 그렇게 가보고 싶던 도쿄 디즈니랜드를 준비하였다. 

 

여기에 와이프의 선택 교토가 들어갔다. 

 

95년 일본을 처음 간 이래 7번째 일본 여행을 준비하였다.

 

우선 목적지는 일본 오사카(교토) ~ 도쿄 가 목적이었다. 

(이 선택은 나중에 큰 고민을 안겨준다.

450km를 가야해서 신칸센으로도 2시간을 가야했다)

 

내가 3달간 준비해서 여행을 가게 되는 방법과 경험을 여기 담아보고자 한다. 

 

나는 당연히 여행사는 안 낀다. 

세계 27개국을 다녀오면서 나만의 방식을 만들었다.

수 많은 준비를 해서 나 혼자 가던 여행이 이제 와이프와 단 둘이 가는 여행이 되었다. 

 

혼자 간다면 전투 여행식으로 제일 싸게 제일 많이 보고 오는 것이 목적이지만

둘만의 여행이 되면 완전 다른 목적이 된다. 

 

우선 첫 번째는 일정을 준비하는 것이다. 

원래 회사를 옮기면서 휴가를 받아서 가려고 했는데 

1월에 회사가 일이 별로 없다면서 휴가를 더 주었다. 

그래서 4박 5일 간의 여행을 준비하였다. 

 

1. 비행기 예약하기

비행기 예약 스카이스캐너

우선 휴가 일정이 정해지면 최소 한달전에 비행기를 알아보아야 한다. 

물론 여행사나 홈쇼핑 등에서 할 수도 있지만

수시로 변하는 가격등을 알아보려면 이 앱을 깔아서 비교하는 것이 좋다. 

원래는 일본 비행기를 타 볼까 했는데 가격이 두배라서 포기.

코로나가 해제되면서 너무 많은 한국인이 몰리면서 반드시 한 달 전에는 예약을 해야했다. 

 

우선 가는 비행기는 인천 ~ 오사카를 선택하였고 

돌아오는 비행기는 도쿄 하네다 ~ 김포 를 선택하였다. 

가격은 총 122만원(2인) 이 들었다. 

 

출발은 인천 ~ 오사카 아시아나 항공
도착은 하네다 ~ 김포 아시아나를 선택

예약을 언제 하느냐, 출발을 언제 하느냐, 어느 비행기를 타느냐에 따라 

가격은 한 없이 내려갈 수 있다. 

 

원래 이보다 훨씬 쌋지만 코로나로 비행 노선이 줄어들면서 가격은 올라가고

지금 일본 엔화 환율이 너무 낮아서 오히려 비행기표가 부족한 현상때문에 가격이 많이 올라가 있었다. 

 

2. 호텔 예약하기

 

다음은 숙박하는 호텔이다. 

난 4박 5일을 선택하였다. 따라서 4박이 필요한 상황.

교토를 1박으로 하였고

도쿄를 3박으로 선택하였다. 

아쉽게도 료칸 여행까지 하기엔 동선이 어려워서 교토역 주변의 호텔을 선택하였다. 

예약은 아고다. 

https://www.agoda.com/ko-kr/

비교하기가 쉽고 평점도 보기 편하다. 

선택은 THE THOUSAND KYOTO 호텔이었다. 

조식 포함 22만 4천원이다. 

 

THE THOUSAND KYOTO(사진 제공:와이프)

이 호텔의 최대 장점은 교토역에서 걸어서 2분

호텔이 현대적이고 조식이 특별하다.

아주 조용하고 직원들이 굉장히 친절했다. 

 

다음은 도쿄 호텔

Hotel Century Southern Tower

신주쿠에 있는 호텔이며 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이다.

조식 포함 2일에 57만원

조식 비포함 1일에 29만원이었다. (일정이 변경되어 추가로 방을 예약하였다)

 

나중에 내가 실수를 하게 된다. 

아고다 예약과 동시에 결제가 되는데 이 마지막 1박은 예약만 되는 건데 내가 착각을 한다. 

이 이야기는 5일차에서.

좌측의 호텔이 Century Southern Tower

이 호텔의 특징은 역에서 가까우나 입구를 찾기 힘들다

고층이라 전망이 너무나 좋은. 뷰 맛집

그러나 조식이 단순해서 가격대비 먹을게 없다.(3500엔)

도쿄 치고는 호텔도 넓고 좋으나 가격이 좀 센편이다. 

직원들은 대체로 친절하지만

일본 호텔 치고는 친절도가 약하다.

따라서 호불호가 생길 수 있는 호텔이다. 

 

호텔 예약에만 총 109만원을 사용하였다. 

나 혼자 였다면 최소로 여행했겠지만

이번 여행은 결혼 기념일 여행이라 조금 여유를 부려 보았다.

 

간단해 보이는 글이지만

이 호텔들을 선택하기 위해 3달간 검색을 하였다.

 

교토엔 좋은 호텔이 많았지만

도쿄는 아다시피 워낙 좁은 호텔룸과 비싼 가격으로 선택의 폭이 많지 않았다.

특히 롯폰기의 한 호텔은 묘지뷰로 유명하였다. 

 

3. 환전하기 

 

다음은 환전. 

난 200만원을 여행 경비로 책정하였다.

식비와 교통비 그리고 선물 등등을 예산으로 5일치로 계산하였다. 

 

 

신한은행 쏠편한 환전 앱

고민을 많이 하다 선택한 방법은 모바일로 환전하고 공항에서 돈을 받는 방법을 선택하였다. 

이 방법은 환율을 계속 체크하다가 필요한 시기에 환전할 수 있으며 

공항에서 바로 돈을 찾아서 나갈 수 있다는 편리함이 있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1층에 ATM 이 있다고 표시되어 있지만 고장나 있다

3층에 가면 환전소와 ATM 둘 다 있으며 ATM이 훨씬 빠르다. 

 

난 두 달을 지켜보면서 최종 946.53원에 환전을 할 수 있었다. 

총 21만엔이 내가 환전한 돈이다. 

 

4. 접종 (사전등록) - Visit Japan Web

 

여행하기 2주전에는 반드시 해야 한다

특히 오사카나 도쿄를 들어가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국인들이 장난이 아니다. 길게 서 있는 줄을 보면 주눅이 들 정도

 

공항 입국에 3가지가 필요한대

1. 접종 여부

2. 입국 심사

3. 세관 신고

이다. 이 3가지를 동시에 해결하는 방법이 Visit Japan Web 이다. 

심사에 기간이 필요하니 반드시 미리 해야한다. 

이걸 해두면 MySOS 앱등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http://joiemood.tistory.com/191

https://www.youtube.com/watch?v=JUkqKwjFuBc 

visit japan web 등록 방법

이 두 개 사이트에 자세히 설명이 되어 있으니 따라만 하면 된다. 

 

사실 이걸 안해도 된다. 

일본은 입국과 동시에 온도 체크를 한다. 

여기서 파란색 녹색으로 구분되며

파란색은 바로 통과 (대부분)

녹색은 따로 라인을 따라 가야 한다. 

 

그리고 입국과 세관 심사도 간단히 진행된다.

다만 아직도 지문을 찍어야 하는 게 아쉽지만

그건 모든 외국인이 전부 동일하니까.

 

5. 교통 (신칸센과 전철)

 

뭐든 한국에서 준비해 가면 좋지만 

여행은 준비된 대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이것도 좀 고민을 하였다

우선 여행을 도쿄 한 곳이 아니라 교토까지 선택하였다. 

와이프 소원이라니 해 줘야지

난 이전 도쿄~교토로 여행한 적이 있었다.

당연히 450km의 9시간 거리를 심야 버스라는 방법으로 해결하였다. 

다른 2가지 방법은 비행기와 신칸센이다. 

비행기는 피치 항공을 이용하여 5~8만원이며

신칸센은 14만원이다. 

 

나는 신칸센을 선택하였다.

열차의 나라인 만큼 열차 여행도 묘미 중 하나로 선택한 것이다. 

일본에서 준비할 수도 있었지만 편하게 가려고 한국에서 예약해서 갔다. 

JR-WEST ONLINE TRAIN RESERVATION

을 통해 준비했으며

28,340 엔(2인)을 결제하였다.

(요금권(Limited express ticket)     5,810 엔 / 승차권(Basic Fare Ticket)     8,360 엔)

한 가지 팁은 반드시 결제시 사용한 카드를 가져가야

요금권과 승차권 2가지를 출력 받을 수 있다. 

 

신칸센 노조미

 

또 하나는 도쿄 지하철에서 이용할 지하철 패스이다. 

스이카 카드와 패스모 카드가 있으며 

스이카는 보증금 500엔을 못 돌려 받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실제론 패스모 카드를 충전하거나 판매하는 곳이 더 적었다.

어쩔 수 없이 스이카 카드를 구매하여 버스, 지하철, 택시, 편의점에서 사용하였다.

5천엔을 충전했는데 충분히 사용하고 남은 잔돈은 공항에서 처분하였다.

 

전철역에서 스이카 카드 구매

 

6. 디즈니랜드

 

이게 또 고민 중 하나였는데 

주말의 디즈니는 정말 사람의 파도이다. 

따라서 월요일의 디즈니를 예약하였다. 

https://www.tokyodisneyresort.jp/en/index.html

Ticket Type: 1-Day Passport - With “Wakuwari” Discount Limited-period

Price:     6,320 yen

 

한국에서 충분히 예약은 가능하다. 조금 어렵지만.

원래 9만원 정도인데 월요일이고 와쿠와리 라는 접종 완료 티켓을 예약하면 6만 3천원이란 싼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

입장 티켓만 끊으면 따로 탑승권이나 입장권은 없다.

티켓을 출력해서 가져 가야만 한다. 

일본은 아직 종이의 나라라서 종이가 없으면 입장 시켜주지 않는다. 

 

도쿄 디즈니랜드 입장권

 

이전엔 코로나 라서 예약을 안 하면 입장이 안 되었다. 

지금은 풀리긴 했지만 만약을 위해 예약을 하고 가길 바란다.

 

단 디즈니는 입장시 음식물과 셀카봉을 철저하게 금지한다. 

빼앗기기 싫으면 가져가선 안 된다. 

 

그리고 내가 실수한 건데

여기는 볼 수 있는 쇼 등이 있다. 

그런데 이걸 디즈니 어플등에서 예약하지 않으면 못 본다. 

난 당연히 볼 수 있다고 생각했으나

일본은 정식 티켓을 가지고 있어도 예약하지 않으면 입장 시키지 않았다.

정말 딱딱하고 불편했다.

반대로 어플을 깔고 예약을 하면 편하게 볼 수 있다.

 

또 하나 디즈니랜드는 마이하마시의 대평원에 있다. 

우리 처럼 인터넷이 편하게 잘 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앱 로그인이 안되서 고생을 좀 하였다.

 

7. 로밍

 

이것도 내가 고생한 한 가지

로밍은 3가지 방법이 있다. 

1. 통신사 로밍

2. 포켓 와이파이

3. 유심사

 

  장점 단점
통신사 로밍 적용이 쉽다 비싸다. 하루 1만원 내외
포켓 와이파이 여러 명이 한 꺼번에 사용 무겁다. 파손이나 분실되면 40만원 배상
유심, 이심 가격이 싸다 유심인식이 어렵다, 이중결제
이심은 아이폰만 가능

전에는 당연히 통신사 로밍을 하였다. 

제일 쉬운 방법으로 그냥 공항에서 통신사 찾아서 로밍하면 끝

SK는 그 새벽에도 직원들이 나와서 서비스를 하고 있었으나

KT와 LG는 문이 닫혀 있었다. 

다만 로밍은 하루 1만원 내외란 비싼 비용이 있다. 

 

그외 포켓 와이파이도 고민해 보았으나 분실이나 파손시 40만원의 배상비를 지불해야 한다.

또 무겁게 들고 다니면서 충전을 해야 하고 반환을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난 결국 유심이란 어플을 이용하여 3일간 3기가의 데이타를 8700원에 사용하였다.

그러나 두번 결제가 되는 오류가 있었고 실제론 하나 밖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 단점이 있었고

와이프는 도착후 활성화가 안되서 1시간 반동안 이거에만 매달려 있었다. 

저렴하다는 장점에도 활성화가 안 되면 정말 고생하게 된다. 

게다가 아직 시스템이 불편해서 이중결제가 되고도 개선되지 못했다. 

 

유심사 앱

다만, 해외에서도 카톡으로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하였다. 

 

8. 모바일 앱

 

여러 앱을 다 설치해보았지만

작동 안하거나 오류인 것들이 많았다. 

결국 도움이 된 것은

1. 구글맵

2. 파파고 

정도이다. 

다른 앱들은 QR코드를 찍으면 된다고 하였지만 아직 준비 안 된 것들도 많고 

번역에 오류가 너무 많아서 오히려 방해만 되었다. 

 

그외 마스크

일본은 한국과 동일하게 실내에선 마스크, 실외에선 해제 였다. 

그리고 입장하는 모든 곳에서 소독을 하거나 온도를 체크하였다. 

"바디 체크" 라는 말을 들으면 입장 보다 

온도 체크를 꼭 하길 바란다. 

 

이렇게 하여 내가 준비한 일본 여행의 자세한 이야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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