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으로

골때녀3 아픈 손가락 아나콘다

샤이닝0 2022. 10. 20. 14:40


10/12일 경기 리뷰

이 날은 불나방 VS 아나콘다의 경기가 있었다

시즌1의 챔피언이었다가 이젠 챌린지 리그로 격하된 불나방팀
이에 맞서는 창단 8연패의 아나콘다의 싸움

사실 아나콘다는 전패를 당하면서
감독이 하차하면서 은퇴선언도 동시에 하게 된다

매 게임 윤태진의 눈물을 보면서 
시청자들도 같이 가슴 아팠다.

아무리 열심히 하면 머 하나
늘 패배인걸.

그렇게 무너지던 아나콘다에게 새 시즌 새 감독에 새 경기가 시작되었다. 

 

새로 시작하는 아나콘다



조재진 우승 감독을 영입한 아나는 체력이라는 문제점을 진단한다. 

노윤주의 필드 진출과 돌아온 오정연



그리고 노윤주의 공격수 전환을 시도한다. 

이건 승부욕도 있고, 의욕도 넘치는 노윤주에 대한 적절한 조치로 보인다. 

그러나 

돌아온 오정연 키퍼

언니가 동생들이 안 쓰러워 돌아왔다지만

차라리 새로운 사람을 뽑지. 

 

연패중인 팀에 오정연은 과연 도움이 될 것인가? 민폐가 될 것인가?

모든 방송에 나오는 강소연

반면에 불나방은 강소연을 투입한다. 

물론 강소연은 체격면에선 합격이지만

자격은 부적절하다고 본다. 

우선 불나방팀은 연기자 모임이다. 

그리고 불타는 청춘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모인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강소연은 연기자도 아니고 

요즘 잘 나가는 스포테이너 일뿐

전혀 접점이 없는 참가자이다. 

물론 의욕이나 체력은 높이 평가하지만

엉뚱한 팀에 들어간 참가자로 보인다. 


그렇게 새 감독인 현영민을 필두로

기존 박선영, 안혜경, 송은영이 남고

홍수아, 강소연, 박가령 까지 새로운 피로 수혈이 되었다. 

반면 아나콘다는

조재진 새 감독을 필두로

윤태진(주장), 노윤주, 차해리, 주시은

김다영, 오정연 등으로 팀을 이룬다. 


이윽고 시작된 경기. 

지면 방출 0순위의 경기가 시작된다. 

하부 리그로 내려온 불나방이나

더 이상 질 수 없는 아나콘다의 싸움. 

최고의 팀을 가리는 경기도 있지만

여긴 최악의 팀을 가리는 자리가 되어 버렸다. 




[전반전]

이윽고 경기가 시작되고 오정연의 산뜻한 선방으로 시작한다. 

노윤주가 필드에서 적극성을 보여주며

준비된 멋진 셋트 피스로 가능성을 보여준다. 


하지만 송은영의 럭키골

오정은의 알까기로 경기는 1:0이 되고 만다. 

그러나 곧바로 

태진 윤주의 멋진 셋트 플레이가 연결되며 골인

1:1로 경기를 다시 원점에 돌려 놓는다. 

명품 셋트피스 작전을 통해 작전 수행 능력과 시야까지 확보하게 된 아나콘다. 

그러자 감독겸 선수인 박선영의 호령이 떨어진다. 

정신차리자는 갈음.

양팀 모두 미드필드 진의 부재로 인한 잦은 실수로 공격권이 넘어간다.

전형적인 뻥 축구 게임

[후반전]

강서연의 반칙으로 얻어낸 프리킥을 골로 연결한다. 

1:2로 경기는 역전된다. 

그리고 주시은의 핸들링을 통해 얻어낸 페널티킥

침착하게 박선영이 성공시키면서 2:2로 원점으로 돌리게 된다. 

홍수아가 침착하게 골인 3:2 역전골

그리고 경기 종료 2분을 남겨두고 

홍수아의 턱슛으로 4:2

 

몇 번의 슈퍼 세이브도 있었지만

 

결국 오정연은 수비 라인을 방해하고 팀의 빌드업을 방해하는 등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다 결국 팀의 패배를 안게 된다. 

 

그나마 악바리 윤태진이 있어 오늘도 아나콘다에게 희망은 있었다. 

 

팀이 무너져도 몸을 던지며 주장으로서, 스트라이커로서 골을 성공시키고

 

악착 같이 노력하는 게 정말 안쓰러워 보였다.

 

현영민을 위한 경기


결국 박선영이 현영민 감독을 위해 준비한 1승이 전달된다. 

 

9경기만에 승리를 취하는 현영민 감독.

 


한편의 드라마 같았던 오늘의 경기.

윤태진과 아나콘다는 언제 좋아지려나

원더우먼 처럼 4명을 갈아치우지 않고서는 

아나콘다에 미래는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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