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yStory

야마다 타로 이야기를 보면서

샤이닝0 2009. 7. 22. 22:00

 

 

TBS의 드라마 하나를 보고있다.

 

이 드라마는 한마디로

 

지지리 궁상 고교생의 이야기 이다.

 

그런데 이게 그렇게 웃긴다.

 

행복바이러스 랄까.

 

분명히 과장에 어색하고 말도 안되는 상황임에도

 

웃음을 유발한다.

 

명문고교의 탑인 주인공이 사실은 찢어지게 가난한 8명 가족의 가장이라는 사실이~

 

 

 

 그녀를 왕자로 생각하고 부잣집 도련님과의 결혼을 꿈꾸는 타카코.

 

 

 

이 얼빵한 얼굴의 한지혜와 붕어빵이다.

 

한일에 어떻게 이렇게 비슷한 얼굴이 있는건가.

 

순진한 모습과 어눌한 발음까지 으아~

 

두 사람의 싱크로를 빼고도 드라마는 정교한 장치들로 하이틴 드라마의 장점을 백배 활용한다.

 

상큼 발랄한 음악과 여기저기 터져나오는 오바현상

 

담임 선생의 귀여운 오해까지

 

돈밖에 모르는 여주인공의 앙징맞은 표정부터 왕자님으로 나오는 미무라까지

 

오버드라마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음에도

 

입가엔 웃음을 잃지 않게 만든다.

 

앞으로 얼마나 더 오버하며 나에게 웃음을 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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