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영화 한편이 간만에 가슴을 울렸다
1946년 1월 동경에서 극동국제군사법정이 열린다.
미국 중국 영국등 11개국이 모여 전범재판을 한것이다.
우리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 역사.
30만 남경인을 학살한 남경대학살을 당한 중국은 판사 메이를 파견하여
재판에 참여하게 된다.
이 장면에서 법관으로서, 중국인으로서, 인간으로서의 메이의 힘을 보여준다.
자신의 나라를 위해서 외교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메이.
한국의 FTA 협상과정을 보면서 국민을 배신하는 속이는 한국 정부의 모습과는 대조적이었다.
적어도 외교관이라면 자신의 위안이나 입장을 생각하는게 아니라
자국민의 입장과 영향, 그리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는 게 정상일터.
이런 면에서 메이는 보는 역사를 바라보는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다.
우리에게도 애국심이 있는 위정자가 1명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2년간의 재판을 통해 일본인의 잔인성과 비 인간적인 역사관을 잘 보여주고
애국적인 판사를 통해 중국의 입장을 잘 대변한 영화이다.
우린 언제쯤 이런 멋진 영화함 나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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