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결단 영화를 보면서 아쉬운 게 하나 있었다.
추자현.
마약에 빠진 연기를 보였던 그녀는
어설프고 부족해 보였다.
과감한 노출과 미칠듯한 폭행신, 베드신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보는 사람을 간절하게 만들 무언가가 없었다.
하도 답답해서 가르쳐주고싶다.
이 영화 문도에선 장정초란 걸출한 배우가 나온다.
'칠검'에서 열연한 그녀가 이 영화에선 주연으로 나선다.
마약중독자 남편을 피해서 딸과 함께 달동네에서 살아가는 그녀.
너무 가난한 그녀는 주인공 오언조(다니엘 오)에게 도움을 청한다.
담배를 팔며 근근하게 살아가는 그녀는
남편의 강압에 마약에 쪄들어있고 결국 남편에 의해 마약에 중독되어 죽게 된다.
그녀의 연기는 정말 혼을 다한다랄까
보는 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안타까운 연기는 정말
추자현에게 없던 50% 를 보여준다.
더불어 제대로 된 위장수사 영화를 보여준다.
영화 야연에서 황태자로 열연한 오언조나
비정한 보스로 열연하는 유덕화와
진정한 변신을 보여준 원영의(투명할 정도로 청순한 그녀가 아줌마로) 까지
진한 감동과 마약에 대한 경각심
그리고 아름다운 화면까지
볼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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