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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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정>
호텔 > 바스타신주쿠 > 디즈니랜드 > 신주쿠 > 호텔
1/16 월요일 여전히 비가 내린다.
7:00 와이프가 아침부터 배고프단다.
바로 20층 부페로 이동.
7:44 배고프던 와이프는 곧바로 식욕을 잃고 ㅋㅋ
오므라이스와 돼지고기, 그리고 소세지가 메인이다.
Hotel Century Southern Tower의 뷔페는 확실히 단점이 있다.
3,500엔이란 적지 않은 가격에 단순한 메뉴와 적은 고기수,
그리고 국수도 없고 낫토도 없다.
이 호텔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8:40 나름 부지런 떨어서 신주쿠 바스타 역으로 왔다.
이전 신주쿠에선 늘 이 터미널을 이용해 왔다. 너무 편리하고 잘 되어 있는 터미널
9:30 차를 예약했다. 도쿄디즈니랜드까지 2명 2,000엔
지하철이나 다른 교통수단보다 제일 편리하다.
8:50 바스타 4층의 패밀리마트 카페오레 구입하였다. 210엔
풍부한 부드러움. 이게 편의점 레벨의 커피인가.
특히 이 편의점은 라멘을 제외하고 모든 먹거리가 다 있다.
여기는 오니기리와 타마고 샌드 등등 빵과 먹거리가 종류별로 갖춰져 있다.
다만 남자 직원은 좀 불친절하다.
9:24 확실히 여긴 한국인들이 많다.
여행 온 관광객들이 다 같이 만나는 장소 같다
9:32 드디어 출발
10:11 디즈니씨 도착
10:21 디즈니랜드 도착. 총 50분이 소요되었다.
입구에서 보안검사가 철저하다.
음식과 셀카봉은 제한된다.
11:01 투모로우 랜드 버즈 라이트에 줄을 섰다. 40분 줄서기 시작.
역시 여긴 살게 많다.
다른 디즈니샵들은 몇 개 없는데 여긴 확실히 제품들이 남다르다.
다만 여기도 불친절한 직원들은 있다.
친절이 생명인 나라에서 저런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는 걸까
캐릭들과 사진찍기는 좀 어렵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캐릭터들이 연기도 잘하고 친절하지만 월요일의 비오는 디즈니랜드에도 사람은 넘쳐난다.
11:57 짧은 버즈투어를 하고 샵에 들렸다
와이프와 데이지 모자와 도널드덕 모자를 하나씩 샀다. 5800엔
퀄리티가 높아서 안 살수가 없다. 모두 다 모자 하나씩은 쓰고 다닌다.
12:00 퍼레이드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퍼레이드가 취소된 듯 하다.
비도 많이 오고 직원들에 문의해도 모른다는 답변들.
배고 고파서 식당을 찾아왔다.
가까운 식당을 찾아서 햄버거를 구입하였다 2740엔
그러나 식사를 하기엔 비도 너무 내리고 너무나도 춥다.
바로 건너편의 식당으로 이동하였다.
여기엔 따스한 식사를 판매하였다.
놀라운 건 메인 요리가 한국식 비빔밥
난 스프를 두 개 사서 따스하게 먹었다. 640엔
몸이 좀 녹으니 살 것 같다
우산이 있지만 가끔 쓰기도 하고 옷도 얇게 입고와서
이 마이하마 평원은 너무나 춥다. 겨울엔 감안하시길
13:25 미키쇼 보러갔는데 예약 안하면 안된단다.
회원가입부터 다 했는데 그래도 안된다
결국 이게 다 로그인을 못해서 발생한 문제.
문제는 정식 티켓을 보여줘도 본인임을 인증해도 앱을 작동시키지 않으면 입장시켜 주질 않았다.
이런 점은 좀 안타까웠다. 서비스가 생명인데 그런 것보다 자신들만의 규약만 중시하는 모습이다.
14:00 드디어 퍼레이드가 시작되었다.
코로나로 완전 축소된 퍼레이드.
전엔 정말 어마어마 했는데
10분간의 퍼레이드가 진행되었다.
역시 감동스러울 정도의 즐거운 음악과 분위기.
그리고 도널드 모자를 쓴 우리 부부를 도널드가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와이프는 감동해서 울었다.
15:40 이제 춥고 지쳐서 쇼핑으로 전환하기로 하였다.
인형 2개 키링 1 그릇2 세정제1 등등 선물과 기념품을 구매하였다.
13000엔 지불
15:50 여기 마그넷은 거지같아서 못 사고
티셔츠 4개 구입하였다 11600엔
16:20 비가 너무 오고 지쳐서 돌아가기로 하였다.
저녁 퍼레이드와 불꽃쇼가 있지만 이 비엔 소용이 없어 보인다.
바스타버스 탑승 2000엔
힘들었다 춥지 로그인안되지 와이프는 발 젖었지
특히 느꼈다. 일본의 인터넷 속도와 디즈니 서비스의 갑갑함을
18:05 호텔로 복귀하였다.
하도 지쳐서 중국집도 패스하고
편의점 패밀리마트투어를 한다.
맥주에 빵에 닭꼬치 까지 1728엔 소비
토마토 스프면도 추가로 샀다. 328엔
토마토 스프면은 성공
홋카이도 메론빵도 성공
호텔에서 쉬니까 좋아하네
허리가 아플정도였으니
게다가 발이 젖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고생은 했지만 또 추억은 남겠지
9:31 맥주 한 잔 먹고 잠좀 자고 일어나 다시 샤워를 하였다.
피로회복엔 역시 잠과 샤워
샤워하고 나서 샤론 파스 하나 발바닥도 붙이고
대일밴드에 얼굴마스크팩 까지했다
마니 무리한 모양이다.
내일 매형이랑 누나 선물도 사야하는데
내일도 참 바쁠거 같다
12:30 한밤중에 TV 시청중
도쿄리벤져스2가 방송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