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yStory

달의 연인

샤이닝0 2011. 1. 2. 23:47

 

 

웰메이드 드라마를 한 편 보고있다.

 

200여편의 영화와 애니를 다운받아 하나씩 씹어먹고 있다.

 

그중 발견한 다이아몬드

 

1회를 봤을뿐인데 4명이 날 사로 잡는다.

 

 

역시 첫번째는 키무라 타쿠야

 

절제된 대사 표현이라든지 감정선, 1류배우라서 역시 완성된 연기를 보여준다.

 

그의 연기를 보면 부족함이 없다. 완벽을 가하는 스타일이랄까.

 

멋진 남자다 남자가 보기에도 반할 정도로

 

 

 

두번째는 시노하라 료코

 

춤추는 대수사선 부터 데릴사위, 파견의 품격, 언페어 그외에도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그녀는 날 사로 잡았다.

 

단순히 아름답기만 하지 않은 그녀. 배우로서의 카리스마와 매력을 모두 가진 대단한 그녀란걸 보는 누구라도 알것이다.

 

이렇게 극찬을 하는 이유는 그녀만의 매력으로 어디서든 빛나는 다이아몬드 같은 존재이기 때문.

 

암튼 이 드라마에서 그녀를 보는 것은 또 하나의 기쁨이다.

 

 

 

세번째는 바로 전 글 당산 대지진에서 장정초와 비교했던 그녀 린즈 링

 

적벽대전에서 완벽하게 연기하여 장정초란 다이아몬드를 무색하게 만든 그녀.

 

여기선 그녀만의 청초함으로 또 다른 연기를 선보인다. 팔색조 같은 그녀

 

정말 그녀는 장만옥을 따라잡을 것인가?

 

연기할때 감정선도 뛰어나고 투명한 피부와 날씬한 몸매, 긴 머리

 

모두 연기에 도움만 되는 요소같다. 암튼 야리야리한 그녀에겐 사람을 휘어잡는 그 마력같은게 있다.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파워풀한 린즈 링

 

 

 

네번째는 엉뚱 그녀.

 

엽기적인 그녀랄까. 사실 그녀는 미인이 아니다.

 

노력형 배우랄까. 키타가와 케이코(27)

 

그녀를 젤 잘 표현한 드라마는 핸섬슈트가 아닐까 싶다.

 

못생긴 사람이 입으면 잘 생겨진다는 핸섬슈트란 영화에서 그녀는 완벽한 미녀로 나왔었다.

 

다시 말하지만 그녀는 미녀가 아니다. 오히려 코믹한 얼굴형. 하지만 인간미가 넘쳐흐른다.

 

이게 그녀의 최고의 연기. 암튼 발전가능성 99% 의 그녀인듯 싶다. 그녀의 드라마를 보고있으면 왠지 행복해진다.

 

 

이런 탄탄한 주인공들이 드라마를 짜 나간다.

 

일본과 중국을 오가는 가구점의 사장과 모델의 사랑이야기.

 

아직 다 보지 못해서 평점을 매기지는 못하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웰메이드. 즉 구성도 탄탄하고 연기력도 뛰어나다.

 

무엇보다 주인공들 모두의 시선이 살아있다랄까

 

정말 세심하게 만든 드라마라 보는 사람도 즐겁다.

 

2011년은 이 드라마로 시작하는듯~

 

자 즐겨볼까~

 

이틀만에 모든 드라마를 다 보았다.

 

처음엔 독선적이고 공격적인 렌스케가 이해되지 않았지만

 

우리들 사회 어딘가에선 그렇게 독주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앞만 보고 달려가는

 

그러다 보니 수단이 목적이 되어버려

 

공격적이고 다른 사람을 돌보지 않고 믿음을 저버리는

 

카자마 처럼 뒤에서 공격하며 또 그런 버릇을 성공률처럼 믿어버리게 되는

 

실수를 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다.

 

결국 그 모든 걸 잃고서야 렌스케는 사람을, 일을, 사랑을

 

얻게된다.

 

답답해 보이던 드라마가 종국엔 하나씩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고 있었다.

 

마치 물 흐르듯이.

 

물론 성공을 하고 해피 엔딩이 되어야 좋겠지만

 

자연스런 이런 결말도 좋은 것 같다.

 

과연 렌스케의 짝은 누가?

 

그래서 이 드라마의 평점은 ? 9 땡데스~

 

 

다음은 시노하라의 대표작 아네고(언니, 2005)를 볼까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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