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yStory

Shrek

샤이닝0 2009. 7. 22. 06:12

 

 

2001년 7월

 

극장안에서 마음껏 웃어보다.

 

원제 : Shrek
감독 : 비키 잰슨, 앤드류 아담슨
출연 : 마이크 마이어스, 에디 머피, 카메론 디아즈, 존 리트고
분류 : 애니메이션,판타지


슈랙.. 간만에 유쾌한 영화한편을 보았다.

난 영화에서의 3D캐릭터가 그리 매력적이지 않다.

게다가 미국의 캐릭터란 것들은 모두 메이저코드의 일환이 대부분이기에

별 매력을 못 느낀게 사실이다.

그러나 슈랙은 달랐다.

요즘 유행하는 엽기성을 들어서 그런지..

예측할수없는 엉뚱함이 그런지.. 왠지 정이 드는 캐릭터다..

물론..

카메론 디아즈를 본뜬 피오나, 마이크 마이어스를 모델로 한 슈렉,
에디 머피의 눈매가 그대로 살아있는 덩키 등 실제 유명 배우의
이미지가 애니메이션 속으로 깊숙이 빨려 들어가게 한다.

패러디 영화의 진수처럼..수없는 영화를 패러디하고 동화를 불러온다.

그러나 너무 벗어나지 않은 유머로 안정적인 웃음을 자아낸다.

이 부분은 이 영화가 지닌 한계이며 장점인거같다.

다른 영화라면 한계라서 답답했을텐데..
이런 부분을 어릴때 읽어보았을 법한 어렴풋한 이야기로 쏟아낸다.

우리가 어린시절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듣고 그렇게 되길 꿈꾸어 왔던가..
그 상상의 나래에 조금이나마 추억을 더해주기에 재미있다고 본다.

특히 배우들이 목소리를 먼저 녹음한 후 만화를 그려 넣어 말과
입모양이 딱딱 맞아 떨어지는 등 사실성을 높인것도 슈랙이 인기를끌만한 요소라고 본다.

여러모로 간만에 마음편하게 본 영화같다.

특히 피오나 공주의 음악과 달걀후라이 요리는 지금도 미소를 짓게 만드는 요소이다.

추천하고 싶은 어른용 동화이다.

 

'AndySto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담임선생이다" - 고쿠센   (0) 2009.07.22
memento   (0) 2009.07.22
chicken run   (0) 2009.07.22
사무라이 픽션  (0) 2009.07.22
magnolia   (0) 2009.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