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이렇게 귀여울수 있을까?
디즈니 영화를 간만에 보았다. 그것도 진수중의 진수
꼭 디즈니 100주년 영화같다. 동화가 현실이 되고
동화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다시 동화를 들려주고
지금의 사랑이 진짜 사랑일까 다시 묻게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 녀석의 활약은 잊을수가 없다.
거의 완벽한 캐릭
용감하고 귀여우면서 사랑스러운
그러면서 아주 자연스러운~~
핌의 출연으로 이 영화는 99점+1점이 되는 영화이다.
정통파 디즈니 같은 영화스타일에 핌이 추가됨으로 해서
영화는 너무 너무 귀여워진다.
줄리 엔드류스의 대사로 시작되는 영화는
동화나라의 공주님과 왕자님 그리고 그를 시기하는 사악한 왕비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전형적인 동화이야기. 그리고 그 동화가 현실로 연결되며
어떻게 현실속에 녹아나는지 보여주기 시작한다.
물론 주름이 자글한 에이미 아담스가 부담스럽지만
그녀의 오버스러운 춤과 노래가 주변 사람들을 동화시켜 가는 과정을 보며
그녀 나름의 매력을 발견해 나가는 것도 재미있다.
그렇게 사랑이 전부라는 단순 행복한 그녀가
주변사람들을 변화시켜갈 즈음
왕자가 나타나고, 그녀를 구출할 핌이 나타나고
마녀의 사주를 받는 나타니엘이 나타나고
결국 마녀까지 현실세계에 출현하면서 문제는 점점 더 동화스러워져 간다.
'알라딘'의 작곡가 앨런 맥킨의 아주 적절한 음악이 가미되어
완성도 높은 따뜻한 뮤지컬 코미디를 보여준다.
모든 캐릭중 핌의 출연은 정~~~말 사랑스럽다.
어디 저런 다람쥐 하나 없나. 아 너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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