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으로

골때녀2 올스타전

샤이닝0 2022. 9. 15. 10:15

즐거운 수요일 골때녀2 올스타전이 하는 날

 

경기도 재밌고 내용도 좋았지만

 

역시 한 가지 빠진 것이 있다. 

 

 

일단 모든 시즌이 끝나고 올스타전을 하였다. 

 

형님팀 레드와 동생팀 블루로 팀을 나누어 진행하였다

 

블루팀은 이영표 감독을 중심으로

전미라, 정혜인, 키썸, 아이린, 윤태진

 

레드팀은 최성용 감독을 중심으로

아유미, 박선영, 에바, 서기, 김승혜

 

이렇게 선출되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선출 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그리고 당연히 시즌 MVP면서 득점왕인 이정은은 무시

또한 오나미라든지 사오리, 케시, 경서 등등 각 팀의 에이스는 배제되었다. 

 

예비선수도 없고

시청자 추천 선수도 없고

그저 제작진 입맛에 맞는 선수들로 채워졌다. 

 

만일 공정하다면

선출 과정을 공개했으면 되는 간단한 일이었다. 

 

골때녀에는 기술 축구를 하는 3명의 선수가 있다. 

이정은, 송소희, 서기

 

그러나 이 날은 서기만이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조작으로 사과까지 하고 PD와 작가가 교체된 골때녀는 

이 부분이 가장 약점임에도 여전히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나마 전설 캡틴인 박지성이 해설로 참여하면서 더욱 자리를 빛내주었다. 

 

그리고 서기의 신들린 패스 경기가 시작된다. 

 

서기를 3명이 번갈아 가면서 마크해보지만 실패
메시같은 플레이의 서기

경기는 3:1 로 레드팀의 승리

 

헤드 트릭을 달성하는 박선영

이 날 박선영은 스트라이커로 출전하며 3골을 넣으면서 

 

그 동안 골가뭄을 해소한다. 

 

리그에서 가장 시야가 넓고 러닝감독 역할까지 하는 탁월한 실력을 자랑하는 박선영은

 

이 날 서기의 신들린 패스로 골 감각을 채워나갔다.

 

정혜인의 슛을 가볍게 막는 아유미

그리고 또 한 명의 선수 아유미

 

신들린 선방을 통해 팀을 여러 번 위기에서 구출한다

 

경기는 다행히 전체적으로 재미도 있었고

 

감동도 있었다. 

 

 

그러나 어찌보면 골때녀2 시즌의 마지막 경기면서 축제인데

 

선수 선발이 공정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다. 

 

또한 후보 선수나 교체 선수 없이 강행군을 한 점도 아쉽다. 

 

정말 올스타전이었으면

 

기술 축구의 정점 이정은 선수가 나왔어야 했다. 

 

물론 시청율을 위해 출연을 막았겠지만 

 

이 점이 끝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