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으로

골때녀2, 조작 그 달콤함에 대하여

샤이닝0 2022. 7. 7. 09:05

슈퍼리그를 마무리한 골때녀2

어제도

 

조작을 하였다. 

 

그렇게 좋아하던, 즐겨보던 방송이 어제도 조작을 하였다. 

 

스포츠는 정정당당해서 재미있고 더 치열하게 느껴진다.

 

그런데 지난 번에도 조작을 했던 골때녀가 이번에도 조작을 했다. 

 

골때녀는 딜레마에 빠져 있다

 

이정은이란 걸출한 스타를 탄생시켰지만

 

시청율이 오히려 떨어지는 위기에 빠진 것이다. 

 

사실 축구를 전혀 못하는 여자 연예인들이 하나 하나 배워가는 컨셉이었다

 

그러나 갑자기 멤버들을 교체하면서 

 

어떤 팀엔 실력자가 어떤 팀엔 말도 안되는 무능력자가 배정되었다. 

 

월드 클라스 처럼, 개벤져스 처럼 오디션을 통해 실력을 가름하면 좋았을 것을

 

곽민정이나 최윤영 처럼 왜 뽑혔는지 모르는 멤버들과

 

이정은 같은 실력자가 출현한 것이다. 

 

MVP를 차지한 이혜정

문제는 이 선수들의 잘못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어제 결승전을 치루었고 우여곡절 끝에 국대패밀리가 우승을 하였다. 

 

그런데 끝나기 3분전부터 조작은 시작된다. 

 

1. 우승팀 조작

 

우승은 국대패밀리가 하였다

 

그런데 화면은 온통 액셔니스타였다. 

 

시청율을 우려하여 인기가 없는 국대는 빼버리고 

 

액셔니스타의 성장과 좌절에만 초점을 맞추고 

 

우울한 음악을 넣고 마지막엔 액셔니스타만 보여주었다. 

 

우승팀이 사라졌다. 

 

시즌내내 고생을 하고 노력한 우승팀은 사라지고 

 

시청자와 시즌 1,2에서 울고 웃었던 액셔니만 남았다. 

 

이건 아니지.

 

열심히 해서 우승한 건데 인기 없다고 카메라에서 삭제해 버리면

 

정당한 방송이 아니지

 

2. MVP 조작

 

시즌 1에선 득점왕과 MVP를 선정하여 상을 주었다. 

 

그러나 이번엔 광고가 나가고 아무도 없는 곳에서 이혜정에게

 

MVP 를 수여하는 장면이 나온다

 

아니 이혜정이 수비를 잘 했다고는 하나

 

이겼나? 골을 많이 넣었나?

 

타 팀에 비해 월등한 실력을 자랑하였나?

 

아니다.

 

엄연히 득점왕은 이정은

우승도 이정은

그날 MVP도 이정은 이었다.

 

분명 현장에서도 MVP 수상을 했을 것이다. 

 

그러나 방송은 따로 촬영을 하여 이혜정에게 주었다. 

 

그렇다. 제작진

박성훈(기획), 박성훈, 김화정 외(연출)

이 조작을 한 것이다. 

 

다시 묻고 싶다. 

이혜정이 MVP가 맞나? 근거는?

 

오직 시청율이 안 좋을 것 같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조작 방송을 한 것이다. 

진정한 MVP와 득점왕 이정은

나는 선수들을 비하하거나 욕할 생각은 전혀 없다.

 

선수들은 정말 미친듯이 열정적으로 뛰어주었다. 

 

심지어 곽민정 까지도 

 

그런 선수들의 노력을 배신한 건 바로 제작진이다. 

 

시청율이 중요할 수도 있다. 

 

예능이라 장난 좀 칠수도 있다. 

 

하지만 방송은 아직도 경기 시간을 보여주지 않는다. 

 

심판 뿐 아니라 경기를 감시하는 감시단 까지 투입하였다면서 

 

아직도 조작의 달콤함을 즐기고 있는 것이다. 

 

적당히 해야지.

 

아니 결승전에서 골을 넣는 선수는 안 보여주고 

 

우는 선수들 보여주면 

 

누가 열심히 하겠나.

 

이정은 선수는 열심히 한 죄밖에 없다. 

 

정말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누가 되도록 

 

화면을 조작하고

 

점수를 조작하고

 

MVP를 조작하는 제작진은 정말 

 

시청자까지도 배신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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