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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아르츠반다이 - 처음 일본 스키를 가시는 분을 위해

샤이닝0 2011. 2. 9. 22:45

2011 아르츠반다이 - 처음 일본 스키를 가시는 분을 위해


한국에도 30여개의 스키장이 있는데 왜 일본에 갈까요?

 

그건 눈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눈이 아니죠. 파우더 눈입니다.

 

예를 들면 아오모리현 핫코더 스키장엔 4미터 가까운 눈이 왔습니다.

 

한국의 박설(바닥눈)에서 타다가

파우더에서 타 보면 "아 이래서 파우더 파우더 하는구나" 하실거에요


즉 한국에서 다칠까바 살살 탔던 자신의 스타일이 완전 변신합니다.

크게 넘어져도 박힐뿐 다치지 않으니까요

 


게다가 사람이 정말 적습니다.

6km 가까운 거리에 사람이 없으니까 충돌할 염려가 없습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탈 수 있구요.

 

 


그렇다면 어떻게 가는게 잘 가는 걸까요?


우선 어디를 어떻게 가느냐 입니다.

처음엔 ...

돈이겠죠 ㅋㅋ


한국엔 일본스키를 알려주는 3대 여행사가 있습니다.

여행사를 이용하는 이유는

일본은 1천개의 스키장이 있습니다.

이 스키장을 패키지로 묶어서 판매하기 때문에 저렴하게 좋은 곳을 갈 수 있습니다.

이 패키지엔

1. 비행기표
2. 호텔숙박
3. 조석식
4. 버스편
5. 리프트권
6. 여행보험

등이 포함됩니다. 비행기표와 숙박만 미친듯한 싼 가격에 하면 나머지가 빵구가 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이런 패키지를 판매하는 저렴한 여행사를 찾는게 좋습니다.

한국엔  

 일본스키 http://www.ilbonski.com
 투어앤스키 http://www.tournski.com
 브라보재팬닷컴 http://www.bravojapan.com

 

이 중 누가 젤 좋으냐?
그건 그때 그때 달라요. 그러니 동일 상품을 놓고 잘 비교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그럼 돈은 얼마나 될까요?

기본 3박 4일을 중심으로 50~80만원 정도입니다.

 

그 이전엔 30~50 만원이었습니다. 좀 오래되었나요?

 

점점 올라가네요. 물론 환율과도 깊은 상관이 있습니다.

비행기표(30)+숙박(30)+리프트(10) 등을 감안하면 적당한 가격을 찾으실 수 있을 겁니다.

 

위의 3군데 여행사를 탈탈 터시면 가격은 적당한 것이 나옵니다.

 

다만 너무 싼곳은 가지 마십시요. 여행이 아니라 고생길 입니다.

절대 비추입니다. 고생할 자신이 있고 돈이 아까우면 최저가로 가십시요. 안권합니다.

 


그럼 어디를 가면 될까요?

1. 홋카이도
2. 아오모리현 핫코다
3. 이와테현 앗피
4. 이와테현 자오
5. 후쿠시마현 아르츠반다이
6. 나가노현 재팬알프스

그외에도 수많은 스키장이 있습니다.

 

 

저에게 선택하라면 눈이 좋은 곳을 선택하겠습니다.

당연 홋카이도 겠죠~ 그러나 반대로 눈이 너무 많이 오면 비행기가 안뜨는 단점도 있습니다.

 

다음으론 핫코다를 추천합니다.

핫코다는 일본 유일의 백트래킹이 가능합니다.

즉 정설된 리프트코스가 아닌 트리런을 하는 트래킹 코스입니다.

 

위험하지 않냐고요? 절~~대

너무 행복할 정도로 멋진 코스입니다. 가보시면 압니다 ㅋㅋ

그 외에도 각종 스키장과 정보가 있습니다. 그건 각 블로그에서 확인해 보시면 되고

목적을 정해서 목적에 맞는 여행을 하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보드장에 젤 큰 비중을 두고 다음 숙소, 축제, 온천 등등을 목적으로 잡습니다.


그럼 여행사도 정했고 스키장도 정했다면

언제 부터 준비하고 어떻게 준비할까요?

우선 11월정도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로 1,2월에 가시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1달전엔 인원을 모아 비행기 티켓을 예매하는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아쉽게도 많은 분들이 여행이나 휴가 일정에 맞추어 급하게 비행기나 여행사를 찾습니다.

이때는 벌써 예매가 끝났거나 여행경비가 배로 뜁니다.

아쉽게도 이번에 저도 30만원 더 비싸게 갔습니다.

이유는 설(구정)에 가게되어 더 비싼 가격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휴가를 낼 수 없어 그 가격에 가게 되었습니다.

저야 일정때문에 그렇지만 어차피 가실거면 저렴한 가격에 편하게 가시는게 좋겠죠.

적극 추천합니다.

 

11월 12월에 여행준비를 완료하세요~ ^___^*

 

그리고 준비 중 첫번째는 멤버입니다.

한국은 최소 출발인원이 4입니다.

이 4명을 구한다음 계약금을 내십시요.

돈을 내지 않으면 언제라도 취소하기 때문에 갑자기 취소할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이렇게 인원을 맞추고 나면

 

다음 준비물입니다.

 

준비물은 두가지 타입입니다.

보드장비(스키장비)와 여행준비물입니다.

왜 보드장에서 보드를 빌려주는데 무겁게 가져가느냐?

뼈저리게 느꼈죠. 일본은 각 보드장마다 천차만별입니다.

보드가 후진것도 있고 좋은 것도 있고 신발이나 바인딩이 않좋은 경우도 무지 많습니다.

굳이 모험을 하시면서 고생하지 마시고

자신이 늘 타던 장비를 가져가시는게 베스트입니다.

 

[보드장비]

1. 보드
2. 부츠
3. 장갑
4. 모자(반다나, 더프)
5. 보호장비(필수)
6. 보드복

 

[여행준비물]

1. 여권
2. 운동복
3. 양말(등산용)
4. 세면도구
5. 술, 안주
6. 약품(소화제, 지사제, 두통약, 파스, 마데카솔, 밴드)
7. 수영복
8. 속옷

 

물론 이런 것들이 없어도 됩니다. 다만 그럼 추가 경비가 들어갑니다.

전 준비는 완벽한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엔 환전을 하십시요. 돈은 보통 10~15만원 정도면 됩니다.

 

나머진 VISA나 AMEX 카드 등을 준비하면 됩니다.

 

쇼핑은 그냥 일반적으로 하시면 됩니다.

 

전 쇼핑포인트를 4로 봅니다.

 

1. 입국시 면세점(담배나 술, 화장품은 여기에서)

2. 입출국시의 비행기 안(면세점과 비슷합니다)

3. 일본의 호텔이나 공항

4. 일본에서 돌아오는 날 근처 쇼핑몰

 

자 준비와 내용은 여기까지 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번에 다녀온 아르츠반다이를 중심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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