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으로

짜장면 집 루이

샤이닝0 2010. 5. 31. 20:56

 

 

SBS 달인에서 본 짜장면집 루이

 

중국식 전통방식을 따르면서도 한국사람들의 달짝 지근한 입맛을 정화시키는 느낌이 드는 짜장면.

 

참고로 점심에 가면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02-736-8889

 

 

짜사이와 피클. 리필도 잘해주시고~

 

 

삼선짜장면 6000(부가세 10%)

 

양이 적지 않은데 닥닥 긁어먹을 정도로 맛있다.

 

 

8가지 진귀한 재료가 들어간다는 팔진탕면(7000원)

 

사진에 플래시가 터져서 그렇지 전혀 느끼 하지 않고 각종 해물과 야채가 은근한 맛을 자아낸다.

 

특히 해산물들이 살아있어서 맛의 극대화가 된다.

 

 

후식으로 나온 홍시 시미르

 

가운데 알갱이는 타피오카 전분임.

 

전체적으로 고급 중식당 이미지가 잘 베어나왔고 서비스가 좋았다.

 

역시 맛으로 승부하는 부분인데

 

재료가 전반적으로 살아있어 조리를 빠르게 각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요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지 않나 싶다.

 

중식하면 기름기와 단맛 짠맛 매운 맛의 복합이지만

 

이 집은 기름기를 줄이면서 단맛은 재료 자체에서 베어나오게 하였으며

 

짠맛은 줄였고 매운맛은 각 요리마다 달랐다.

 

어찌보면 서민 음식 짜장면의 고급화 랄까.

 

암튼 기분좋은 요리의 향연이다.

 

ps. 아 놔 사진 왜이렇게 못찍니~~? 담부턴 좀 더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