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에 비틀쥬스가 36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 그때 나는 이 동화 같은 영화를 보면서 계속 되뇌이게 된다. 비틀쥬스 비틀쥬스 비틀쥬스 3번을 외치면 곧 나타날 것 처럼 어른들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이 동화같은 스토리를 펼치게 하는 힘 그건 바로 팀 버튼의 마법일 것이다. 팀 버튼은 자신만의 세계가 있다. 삶과 함께 죽음도 그 동반자로 인식하는 것이다. 죽은 자만이 갈 수 있는 죽음의 세계도 유령이나 귀신, 그리고 악마 까지도 우리와 함께 하는 존재로 그려내는 팀 버튼 팀 버튼의 괴기스런 영화는 공포심이 전혀 들지 않는다 오히려 호기심으로 가득 차게 만들고 프랑켄슈타인이 그랫듯 죽은 자를 살려내 이땅에 부활하게 만들고 싶은 스토리를 그려낸다. 누가 죽음을, 저 세상을, 유령과 귀신을, 악마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