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인크래프트: 8
잭 블랙의 열정이 오버 월드를 현실로 만들었다.
엉성한 코믹 영화가 될 수도 있었지만
잭 블랙이 얼마나 영화를 사랑하는 지 알 수 있는 영화.
재미로 똘똘 뭉쳤다.

# 승부: 8
보기 싫었던 영화.
잘 만들고도 유아인의 마약 복용으로 창고 영화가 된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바둑의 세계에서 굵직한 인생을 살아온 진짜 남자들의 이야기

# 미션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7
저 나이에 저걸 해낸다니 대단하다.
28년간 이 시리즈를 이끌며 마무리 짓는 모습도 대단하다.
다만 3시간은 너무 길었다.

# 퇴마록: 7
한국적 애니가 드디어 완성되었다.
1998년 소설이 다시 애니로 만들어졌다.
3부작이라고 하니 더 기대가 된다.
다만 사운드 녹음이 극악이다. 뭐라고 하는 지 하나도 안 들린다.
다음 편에선 개선되었으면

# 열혈검사: 7
액션도 재판도 잘 보여준 영화
견자단 감독의 의도가 잘 드러난 듯
그러나 아쉽게도 액션이 부족한 것도 사실
망가진 홍콩의 모습을 이렇게 라도 봐서 다행인 거 같기도 하고.

# 베르사유의 장미: 7
이 영화를 넷플릭스에서 볼 줄이야
1972년 애니를 마파가 다시 만들었다.
물론 그 어마어마한 분량을 보여주기엔 짧아서
화면에 우겨 넣은 건 아쉽지만
어린 시절 순정만화의 대명사를 다시 볼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
그리고 대체 역사로서의 슬픈 사랑이야기도 볼 만 했다.

# 유아코절리인바이티드: 7
엉뚱하지만 가족의 사랑이 느껴지는 영화
역시 위더스푼의 힘, 윌 페럴의 코믹이 넘친다
더블 부킹된 결혼식을 주제로 벌어지는 이야기

# 플로우: 7
영화 대사가 하나도 없이 상상만으로 보는 영화
몽환적인 모세와 방주의 이야기
어른들을 위한 동화
끝까지 몽환적인 점이 아쉽다.

# 위드 러브: 6.5
키 호이 콴(인디애나존스)의 연기력이 돋보임
대역 액션이 아쉬운 액션 전문 영화
빠른 편집은 맘에 드는데 경찰이 전혀 안나와서 아쉽다.

# 로비: 6
하정우 후배님의 간만의 감독 복귀작
그러나 너무나 하찮다.
수 많은 욕심으로 수 많은 캐릭터를 쏟아부었으나
지저분한 잔소리에 불과하다.
주제에 집중해서 강하게 밀어붙였으면 어땠을까.

# 가타오 부전자전: 6
대만 조폭 영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듯
홍콩 영화의 향기가 남아있는 듯 하다
하지만 철 지난 조폭으로 시대를 이끌어 가기엔 부족함도 느낀다.

# 사라진 탄환3: 6
역시 너무 오래한 걸까
넘쳐 흐르는 액션으로 피를 끓게 한 시리즈는
3편에 와서 오버스럽게 변했다.
고작 불꽃놀이로 헬기를 잡고
모든 경찰이 동원되고 범인 하나 못 잡는 시나리오로 억지스럽다.

# 엑스테리토리얼: 6
여자 혼자서 미 대사관을 농락하는 영화
액션도 여실히 부족해 보인다.
그나마 긴장감을 가지고 한 건 좋았으나
영화 플라이트와 비슷한 구조여서 따라한 느낌

# 씨너스: 5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라 크리드나 블랙팬서를 기대했다.
물론 흑인의 고생은 알겠는데
뜬금없는 뱀파이어로 억압의 역사를 그리는 건 억지였다.
짬뽕 참 많이 했는데 와 닿지 않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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