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으로

아이폰5 배터리 교환

샤이닝0 2014. 8. 29. 16:57



오늘은 아이폰 5 배터리를 교체하고 왔다.


몇일 전부터 아이폰 5 배터리 교환 프로그램을 기대하고 있었다. 


배터리 교환 대상 제품인지 여부는 

애플 홈페이지의 아이폰5 배터리 교환 프로그램 메뉴(https://ssl.apple.com/kr/support/iphone5-battery)에서 제품 일련번호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었다.


다행히 나도 대상이 되어 교환할 수 있었다.


아침부터 아이폰 서비스센터마다 전화를 해보았다. 


바쁜지 전화를 받는 곳도 별로 없었다. 


부랴부랴 연락이 닿은 테크노마트점으로 달려갈 수 있었다.


대기자는 25명 정도.


기다리는 시간만 최소 1시간에서 2시간 정도였다.


그나마 난 다행스럽게 교체할 수 있었는데


내 뒤에 사람은 부품이 3개 밖에 없어서 교환조차 힘들었다. 


우선 내 폰의 증상은 50% 이하에선 순식간에 떨어진다. 보통 1시간 정도 밖에 배터리가 못가구


추우면 더 사정없이 떨어지고 보통은 아끼고 아껴야 하는 상황.


한달뒤에 아이폰 6가 나온다고 하여 참고 참다가 도저히 버틸 수가 없어서 가게되었다. 


서비스 센터의 서비스는 좋았는데


문제는 너무 적은 부품과 너무 많은 기다리는 시간이었다. 


이왕 바꿔주는거 좀 넉넉하게 하지.


아뭏든 부품을 교체후 초기화를 하였다. 


3년여간 해온 게임들이 물거품 되는 순간. 백업을 했음에도 어떤 게임은 아이디를 랜덤 발급하여


그 폰에서만 게임이 되는 이런 무지막지한 상황도 연출되었다. 


집에는 백업본이 있지만 회사엔 없어서 좀 답답함이 있다. 


아뭏든 적으면 16,000원 ~ 40,000원 정도의 배터리를 무상으로 교체 받을 수 있었다. 


데이터야 다시 동기화하면 되니까 상관없을 것 같고.


모처럼 행사 당일 부리나케 다녀온 일상이 신기해서 적어본다. 



참고로 수리를 가실 분들은 미리 수리가 가능한지 저 사이트에서 입력해보시고


수리가 된다면 해당 수리센터에 전화를 해서 재고가 있는지 물어보고 가시거나


아침일찍 가시는걸 추천해본다.



우리집인데 글을 너무 안써서 미안할 정도네~ 앞으론 좀 달려야지~~


아이폰 6 5.5인치와 아이워치를 기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