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너무 없어서 하나 올려본다.
친구들 따라서 얼떨결에 갔다.
4년만의 휴가라 좀 멋진 계획이 있었는데
다 취소되고 이거 하나 다녀왔다.
6주일의 휴가를 이렇게 쓰다니~~
암튼 충북 단양의 팔경을 찾아 충주호로 갔다.
누구는 꽃무늬 난방이라고 신기해했지만
다들 쌍쌍인데 나만 솔로~
웅 눈물이었어~ㅠ.ㅠ
바람 쐬러 갔는데 비가 와서 아쉽긴 했지만
좋아하는 래프팅도 하고(좀 약해서 실망)
재미있게 놀았다.
나의 요리실력을 발휘하는게 목표였는데
그 눔의 예산이 먼저
엄청 아껴서 결국 요리 하나 못하고..
밥이랑 라면만 실컷.
담엔 메뉴 개발해서 준비해서 가야지.
내가 따라 가다 보니까 내 스타일의 여행이 아니었던 거 같다.
근데 애들이랑 왜케 싸워?
전쟁이 따로 없었다.
외국사람들은 아이들 때리는 한국사람보면 이해가 안된다던데..
귀여운 아기들을 키우는 게 행복이라 여겼지만
다들 힘들어 하였다.
난 어떨까?
정말 애기 좋아하고 잘 가르칠 자신은 있지만..
머 여자도 없으면서..ㅋㅋ
여행은 자신의 위치를 찾기위해 가는데
이번 여행은 도우미에 불과해서 아쉽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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