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여기는 어디? 단양 팔경 (2006.08.19)

샤이닝0 2010. 5. 23. 18:00

 

 

 

사진 너무 없어서 하나 올려본다.

 

친구들 따라서 얼떨결에 갔다.

 

4년만의 휴가라 좀 멋진 계획이 있었는데

 

다 취소되고 이거 하나 다녀왔다.

 

6주일의 휴가를 이렇게 쓰다니~~

 

암튼 충북 단양의 팔경을 찾아 충주호로 갔다.

 

누구는 꽃무늬 난방이라고 신기해했지만

 

다들 쌍쌍인데 나만 솔로~

 

웅 눈물이었어~ㅠ.ㅠ

 

 

바람 쐬러 갔는데 비가 와서 아쉽긴 했지만

 

좋아하는 래프팅도 하고(좀 약해서 실망)

 

재미있게 놀았다.

 

나의 요리실력을 발휘하는게 목표였는데

 

그 눔의 예산이 먼저 

 

엄청 아껴서 결국 요리 하나 못하고..

 

밥이랑 라면만 실컷.

 

담엔 메뉴 개발해서 준비해서 가야지.

 

내가 따라 가다 보니까 내 스타일의 여행이 아니었던 거 같다.

 

근데 애들이랑 왜케 싸워?

 

전쟁이 따로 없었다.

 

외국사람들은 아이들 때리는 한국사람보면 이해가 안된다던데..

 

귀여운 아기들을 키우는 게 행복이라 여겼지만

 

다들 힘들어 하였다.

 

난 어떨까?

 

정말 애기 좋아하고 잘 가르칠 자신은 있지만..

 

머 여자도 없으면서..ㅋㅋ

 

여행은 자신의 위치를 찾기위해 가는데

 

이번 여행은 도우미에 불과해서 아쉽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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