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 영화를 고른건 장쯔이가 나온다는 것, 소지섭이 나온다는 것 보기전부터 장쯔이의 발칙한 상상력이 기대되는 영화였다. 영화는 약혼녀를 버리고 떠나 간 남자친구를 되찾기 위한 란 소피의 복수극을 다룬다. 실연에 상처받은 그녀에게는 두 명의 절친이 있다. 마치 악마와 천사처럼. 전형적으로 사랑은 연애라고 부르짓는 자유로운 연애관의 소유자 루시, 결혼에 필요한 것은 사랑이 아니라 재력이라고 부르짓는 릴리. 두 사람의 조언과 도움을 통해 그녀의 귀여운 복수극은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그녀의 엉뚱함은 예상과는 다른 사고를 불러오게 되고 그녀가 심혈을 기울인 작전들은 모두 수포로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친구의 도움으로 다시 할로윈 파티에 간 그녀 거기서 한 남자를 만나게 된다. 대만 사진사 고든. 그는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