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으로

골때녀 국대패밀리의 부활을 꿈꾸며

샤이닝0 2023. 4. 24. 14:09

국대패밀리의 287일만의 승리

지난 주 수요일 골때녀 시즌3는 

FC국대패밀리와 FC스트리밍 파이터의 막상막하의 숨막히는 대결이 이루어졌다. 

 

FC스트리밍파이터는 신생팀임에도 심으뜸이란 강력한 에이스를 무기로

선수들 모두가 똘똘 뭉쳐서 힘을 내고 있다. 

 

반면에 FC국대패밀리는 새로 수혈된 현역 육상 선수 김민지를 이용해 

팀을 재건하고 있다. 

 

전반전이 시작되고 나미해의 킥인을 황희정이 정확하게 넣으며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바로 1분만에 심으뜸의 파워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후반전도 양팀의 피튀기는 접전이 이루어졌다. 

명서현의 선방으로 위기는 벗어났고

김민지의 역대급 프리킥으로 2:1로 이겼다. 

 

김민지의 역전골

그러나, 아직 국대는 정상이 아니다.

 

특히 곽민정, 김수연의 축구가 남다르다. 

전혀 도움이 안 되고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 

 

여기에 황희정이나 나미해, 김민지도 별반 다르지 않다. 

축구라기 보다는 아직 손발이 맞지 않는 뻥축구에 지나지 않는다. 

 

명서현은 특유의 파이팅과 실력으로 유일하게 제 몫을 하고 있다.

 

다른 팀들이 팀빌드를 하고 패스 플레이를 만들 동안

국대는 최고 우승팀에서 최하 팀까지 하강만 하고 있다. 

이게 모두 이정은 수술 덕분.

(최고 수준의 구척장신을 6:0으로 발랐던 이정은의 실력때문에 

 제작진이 시청율이 낮다는 이유로 이정은을 팀에서 제외한다)

 

반대로 지금은 각 팀들이 선수들도 상향되었고

체력도 많이 좋아졌다. 

1년여간 팀 경기를 하면서 골키퍼나 골 키핑, 또 경기를 아우르는 실력들이 상향된 것이다. 

 

오히려 지금은 이정은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제 제대로 축구를 할 줄 아는 이정은 같은 스페셜리스트가 와도 되는 타이밍이다.

 

국대패밀리란 팀을 살리려면 팀을 수술해야 한다. 

 

딱 지금이 필요해 보인다. 

 

4연패씩 하면서 울면서 무너지는 경기를 보고있자니 

시청자로서도 가슴이 아프다. 

 

슈퍼스타 이정은

이정은과 김민지, 그리고 명서현 정도가 있다면 

이 팀은 다시 날아오를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처럼 공격에서 곽민정이, 수비에서 김수연이 말아 먹으면

미래가 없어 보인다. 

 

국대패밀리의 부활을 위해

숨겨 두었던 이정은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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