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날씨 탓으로 전세계가 산불에 휩싸여 있다.
터키가 그렇고, 그리스도 LA도 그렇다.
시의적절하게 영화 한 편을 보았다.
그러면서 강하소방대라는 소방대를 보게 되었다.
숲에 불이나면 비행기에서 낙하하여 최전방에서 불에 대응하는 소방대원들이다.
이번엔 러시아 영화.
사실 러시아 영화는 아는 배우들이나 감독이 없어
영화 예측이 어렵다.
하지만 좋은 영화들은 이런 난이도에도 쉽게 가슴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
스토리는 항공 산림보호청 모스크바 본부에서 근무하는 강하소방대의 6명의 활약상을 담았다.
다만 모스크바 소방청 홍보 영화가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든다.
영화 초반부터 강하소방대가 비행기를 타고 화재 현장에 투입된다.
그러나 불길은 예상대로 되질 않고
결혼식을 하던 작은 마을에 화마가 덮치게 된다.
처음엔 별 기대없이 보던 영화가
대원들이 희생하고 불길에 싸이면서 불과의 사투가 시작된다.
이때부터 감동의 구출 작전이 시작된다.
마지막엔 실제 대원들의 사진과 활약상들이 나오면서
와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명을 구조하는 영웅들이 있다는 걸 알게된다.
제작비만 6400억원이 투입된 명장면들이 연출된다.
생각 없이 이 영화를 보다가 눈물을 많이 흘렸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자신을 희생하는 소방대원 들을 보면서
이런 이타적인 삶도 있구나 하면서 감동을 잊지 않게 된다.
나의 평점은 10점
감동을 주는 영화는 언제라도 10점 만점이다.
미국 영화에서도 강하소방대가 정식으로 다루어진다.
제목은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안젤리나 졸리가 현실적인 연기를 통해 소방대원의 활약상을 보여준다.
오락성과 웅장한 스케일의 화재 촬영이 자랑이다.
확실히 졸리의 영화는 볼거리와 화제성이 가득하다.
오락성으로 똘똘뭉친 이 영화의 평점은 8점
또 하나 죠쉬 브롤린 주연의 "온리더브레이브"
이 영화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3편 모두 현실적인 화재 현장을 보여주면서 숨막히는 화재와의 싸움을 보여준다.
마지막에 방염 텐트에서 희생당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러나 이 영화는 소방대원들의 추모식을 위주로 제작되어 (실화를 강조한 듯)
영화 초반과 마지막이 루즈한 단점이 있다.
온리더 브레이브의 평점은 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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