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한 편을 재미있게 보았다. 코믹하면서도 다재 다능한 연기를 보여준 이하늬의 원맨쑈 같은 드라마 이전 극한직업이나 열혈사제에서의 중복감이 있긴 했지만 그럼에도 액션부터 코믹, 멜로 까지 다양한 연기를 맛깔나게 소화해서 재미를 더해준 작품이었다. 이하늬는 머 믿고 보는 연기자니까 앞으로도 굉장히 기대되는 바이다. 그리고 여기 드라마에서 강조되어야 할 세 명이 있었다. 1. 박정화 (박소이 역) EXID 출신의 박정화가 연기한 박소이 아나운서 역을 맡은 박정화. 팜므파탈의 연기가 필요했지만 박정화는 늘 분노에 찬 연기를 보여주었다. 얄미운 독설 연기에서 나중엔 극의 반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역할이었는데 아나운서 역 임에도 무미건조한 대사 전달력, 차분하지 못한 목소리 톤 등 자신의 역할에서 단 한번도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