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없이 주말에 영화관을 찾았다. 1년이나 기다린 영화 프리가이가 하고 있었다. 나 같은 게임, SF 매니아라면 당연히 보아야 했다. 그런데 거기에 아픈 사연이 나올 줄은 몰랐다. 코믹 영화이다. 정신 없이 보다보면 과도한 CG에 초반엔 잠도 들고 후반엔 집중력 있게 주제를 향해 나아가기도 하는 영화 나의 평점은 7점 생각 보다 게임에 대한 애정이 많이 담겨져 있다. 게임 제작자의 원래 소스를 찾는 과정 뿐 아니라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의 소망을 담기도 하였다 거기다 헐리웃 특유의 사랑이야기까지 달콤하게 담고 있다. 여기까지는 평범했는데 어떤 사건 하나가 머리 속에 떠오르고 말았다. Softmax. 1993~2016년까지 있었던 대한민국의 게임 제작 회사. 옛날에는 한국 최고의 게임 제작사라는 찬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