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은 어딜가도 주식 이야기다.
내가 주식을 처음 시작할 때 주식에 대해 너무 몰라서 친한 친구에게 물어보았다.
나 : "주식은 어떻게 하면 돼"
친구 : "하지 마"
그렇다. 내 친구는 나에게 하지 말라고 하였다.
근데 그게 되나
친구들 만나면 차 이야기, 주식 이야기, 골프 이야기.
난 머 할 이야기가 있어야지
그렇게 주식을 시작한 거 같다.
처음에 한 주식은 한화솔루션이었다
3년쯤 가지고 있었으나 변함이 없었다.
그래서 안타깝지만 팔았다.
그리고 6개월 후 6배가 올라있었다.
물론 난 울었고.
주식은 사는 것보다 파는 게 핵심이었다.
두번째 주식은 좀 나았다.
삼성 핸드폰이 한참 유행할 때
이미지스 라는 회사가 상장하였다.
난 처음으로 공모주라는 걸 사게 되었다.
돈이 없어서 카드깡을 해서 200만원으로 주식을 샀다.
그런데 두둥.
이게 왠일인가.
애니콜에 햅틱이란 진동기술이 포함되었고
모든 핸드폰에 이 기술이 들어가는 삼성 자회사로 설립되면서
이 주식은 상장과 동시에 연 11일을 상한가를 가게된다.
와 처음이었다. 이렇게 큰 행운이
그런데 문제는 살 줄은 알았는데 팔 줄을 몰랐다.
11일이 지나자 폭락하기 시작했다.
난 그나마 3.5배 쯤 먹고 빠질 수 있었다.
(이 때 하나는 배웠다. 영원히 오르는 주식은 없다는 걸)
이때부터 난 두 가지 타입으로 주식을 하였다.
공모주와 단타
그러나 그렇게 큰 재미는 보지 못 하였다.
그렇게 지지부진 하다가 어느날 웃대라는 사이트에서
재미난 이야기를 보게된다.
씨젠이란 회사가 막 주식이 미친듯이 올라간다는
난 그것만 믿고 가진 돈을 모두 끌어모아 주식을 샀다.
750만원 어치 5만 3천원에 주식을 산다.
그런데.
이게 바로 코로나 효과와 맞물려
코로나 치료제는 없지만 코로나 진단시약 키트를 만드는 회사였다.
난 다른 건 모르고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라는 정보는 들었다.
어느 정도 주식이 오르고 난 팔고 만다.
20% 수익. 그런데 더 오른다.
그래서 다시 사서 다시 20%, 10% 먹고 팔기를 반복
총 8번을 해서 수익을 냈다.
그런데 이 주식은 3만원에 시작해서 33만원을 가고 만다.
미친듯이 올라가드만.
아마 처음 산 주식을 잊고 가만히 있었으면 750만원은 5500만원이 되었을텐데.
그러나 난 이 주식의 폭발성을 모르고 있어서 팔고 말았다.
그렇게 코로나는 끝나고 소소하게 주식을 하고 있었는데
생활비로 가지고 있던 주식은 다 팔아버리고 만다.
그렇게 주식은 아주 잊고 살았는데
올해 초 아파트를 전세로 내어주고 전세 5억을 받게된다.
그 중 2억은 세금낼게 있어서 내고 3억원의 급전을 받게되는데
은행에 넣어봤자 1년에 800만원 정도의 이자가 붙는 걸 알게되었다.
그럼 어떻게 할까 와이프와 고민하다가
1억원만 주식에 투자하기로 합의를 하였다.
내가 회사에서 매일 AI 관련 작업을 하면서 메모리 쪽 분야가 전망이 높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날 4/6일 월요일 아침에 1억원 전부를 몰빵해서 SK 하이닉스 주식을 사게된다.

그리고 3시간 뒤

주식은 나에게 200만원의 수익을 안겨 주었다.
물론 팔지 않았다.
사실 이때도 나는 이 주식의 파워를 몰랐다.
트럼프가 이란과의 전쟁을 시작하면서 주식들은 바닥을 치게 된다.
그런데 이 주식은 계속 오르게 된다.
난 3일뒤 99만원에 30주를 매도하였다. (다른 주식 투자와 346만원의 이익)
그런데도 주식은 계속 올라가고
4/22일에 122만원에 30주를 다시 매도한다. 여기서 10주는 다시 사게되고.
너무 올라만 가니까 안 팔수가 없었다.
(여기서 안 팔았으면 300만원 일때 112주 3억 3천인데)

결국 112-50 = 62주를 계속 가지게 된다.
그렇게 주식은 292만원 까지 올라가고
1억 3천만원 정도의 수익을 내게 되었다.
일단 15주를 팔아서 4400만원을 만들고
원금은 다시 은행에 넣어 놓았다.
(아 여기서 다 팔 걸)
그리고 이번 주
역시 뉴스는 SK하이닉스가 미국 주식에 상장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삼성의 2분기 실적 발표도 있고.
7/10일이면 미국에 상장이 된다.
한국 날짜로는 7/11일
일단 내 예상은 350만원 이상은 갈 것이라고 본다.
물론 내가 틀릴 수도 있다.
그래도 안 팔고 잘 버텼으니
더 올라갔으면 좋겠다.
사실 지금의 주식은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삼성과 SK 하이닉스를 제외한 90% 주식이 폭락중이다.
과연 지금의 행운이 언제까지 갈 것인가?
매번 난 시드머니가 작아서 너무 작은 투자만 해왔다.
하지만 이번엔 1억의 몰빵을 통해서 괜찮은 수익을 내고 있다.
물론 처음에 3억원 모두를 넣었다면 10억의 돈이 되었겠지만
인생이 내 마음대로 되나.(260% 수익)
수많은 고민을 하다가 겨우 팔고 겨우 다시 사고
그렇게 여기 까지 왔다.
하이닉스가 호재를 만나서 나를 더 좋은 곳까지 이끌었으면 좋겠다.
주식을 하는 모든 분들께 행운이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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