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골때녀의 열혈 팬이다. 모든 시즌을 다 보았고 항상 그녀들의 진심에 감동한다. 그런데 또 제작진은 조작을 하고 말았다. 지난 27일은 FC구척장신과 FC원더우먼의 G리그 결승전 경기가 진행되었다. 이 경기에서 구척장신은 원더우먼을 2:1 로 누르고 팀 창단후 첫 공식대회 우승을 하게 되었다. 다소 반칙은 있었지만 심판은 경고나 퇴장을 전혀 적용하지 않았다. 이날 원더의 마시마 선수가 워낙 뛰어난 재능을 보이자 이영표 감독은 차혜린 선수를 전담마크하여 질식 수비를 보여준다. 물론 전문 선수가 아니기에 다소 실수도 감정 섞인 반칙도 감행하였다. 그러나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었다. 문제는 경기 막판 노마크 찬스가 되자 김진경 선수가 급하게 팔을 잡아 마시마 선수를 넘어뜨린다. 분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