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속으로

2024 가을 속초여행 1일차

샤이닝0 2024. 9. 20. 10:01

# 7:00 아쉽게도 비가 내린다. 하 여행 첫날 부터 

실내에서 많이 지낼 거 같아 노트북을 챙긴다. 

비가 와서인지 2시간 12분 거리가 2시간 52분이 찍히네

천천히 가야지

 

# 9:23 홍천휴게소에 도착했다. 

원래 내린천 휴게소에 가려고 했지만

비도 많이오고 운전이 피곤해서 쉬기로 하였다. 

선 김에 밥도 여기서 먹기로 하였다. 

황태구이 정식이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황태국밥

 

# 9:38 그런 메뉴는 없단다.

그냥 황태국밥이 전부.

황태국밥 ₩10,000, 콩나물국밥 ₩7,000 에 주문하였다. 

자리에 앉기도 전에 밥이 나왔다. 

밥맛은 뭐 늘 아는 맛

못 먹을 맛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맛있는 것도 아니다. 

그나마 3종 젓갈 반찬은 맛있다.

그냥 내린천 갈걸 

 

비가 너무 와서 설악산 케이블카는 취소하고

스타벅스 부터 가기로 하였다. 

실내 카페 투어가 되는구먼

 

소원성취 팔찌

 

편의점에서 소원성취 팔찌를 파는데 

와이프가 눈이 반짝 

하나 사줘야지 머 ₩10,000

 

시작부터 빗속의 드라이브

 

# 10:20 다시 출발하였다. 

정말 비가 억수로 온다. 무서울 정도로

 

# 10:47 내린천 휴게소 도착

빗 속에 달리니까 어찌나 긴장하면서 고단한지

좀 자기로 하였다. 

 

# 11:06 다시 출발

톨게이트 비 ₩9,800

 

영랑호 스타벅스

 

# 12:03 드디어 출발 5시간만에 도착하였다. 

여기가 영랑호구나. 

그런데 비가 와서 밖에 나가지를 못한다. 에고

 

파파야 모히또

블루레몬 타르트

베이컨 먹물 포카치아를 주문하였다. 

 

자 이제 점심을 먹어야 하는데 

토박이 식당은 1시간 거리라 불가

설악산 식당도 멀어서 불가

우성옥은 목요일이라 휴무

영금물회에 가서 오징어순대와 전복물회를 먹기로 하였다. 

 

영금물회

 

# 12:50 영금물회가 있는 동명항에 도착

물회 전문점이라 물회가 다양하다

 

세꼬시 물회

 

맛있는 오징어순대

 

세꼬시 물회 ₩15,000

오징어순대 ₩18,000

 

식탁이 끈적하다. 여긴 청소는 안 하는 듯 하다.

이게 평점 4.7점의 맛집이라니

물회는 아무 맛이 나지 않는다. 

싱거우면 설탕이랑 고추장 넣으란다. 

으이구. 

그나마 오징어순대는 맛있다. 

관광지 횟집이란 이런 거구나 하고 다시 한번 느꼈다.

 

영금정

 

# 13:37 영금정에 도착

여긴 바다가 아주 잘 보인다. 

그리고 멀리 크루즈가 따악

사람이 없어서 사진 찍기 딱 좋다. 

비가 와서 그런지 파도가 굉장히 강해 보인다. 

 

# 13:47 바다를담다 까페로 이동

그러나 3일간 휴무란다. 

좀 공지를 해주지 

 

# 13:50 호텔로 출발

 

라마다호텔 5층

 

# 14:12 라마다호텔 속초에 도착

927호를 배정받았다. 

나머지는 청소중이란다. 

 

 

라마다 주니어 코너 스위트 오션 더블

 

오 방이 끝내준다. 코너방이라 개방감이 아주 좋다. 

3면이 다 보이고 무엇보다 넓고 조용하고 

그리고 방에서 바로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다

(지금은 비가 오지만)

바로 샤워부터 하고 피곤함에 잠시 눈을 붙였다. 

저녁을 위해 속초 시장에 가기로 하였다. 

 

# 15:50 저녁거리를 사로 속초 시장으로 이동한다. 

바닷가 코스를 드라이브하게 되었다. 

오이도 같기도 하고 부산 같기도 하다. 

 

까페 셜던

 

# 16:00 까페 셜터 발견.

아늑한 검은 까페다. 

까페 앞에 강아지 집이 있는데 강아지는 없다. 

물어보니 유치원 갔단다. 보고 싶었는데

여기 오기를 잘 했다. 바다를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공간이다. 

 

셜터 시그니처 메뉴

 

파도 소리를 들으며 

셜터 화이트(시그니쳐 메뉴)

아메리카노

푸딩

블랙 코랄 등을 주문하였다. 

커피도 맛있고 디저트도 맛난다.

아주 잘 선택한 집 같다. 

 

속초 홍게

 

맛이 끝내주는 게 튀김

 

홍게 튀김

 

달인 술빵

 

# 16:40 다시 속초시장으로 간다. 

비가 와서 그런지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홍게 ₩26,000

튀김 ₩20,000

술빵 ₩10,000

반건조 오징어 ₩140,000 (선물용포함)

어치 구입하고 4만원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았다. 

역시 먹을게 많고 다양해서 눈요기가 되었다. 

일하는 분들이 반이상은 외국인이라 한국인데 외국같은 느낌도 든다. 

 

# 18:16 호텔 도착

 

# 18:29 CU편의점

라면, 맥주 등 구입 ₩25,000

저녁은 속초에서 사온 음식들과 컵라면, 맥주 등을 먹기로 하였다.

와이프는 배가 부르다고 하고

나머지 홍게랑 게 튀김을 마구 먹었다. 

 

비가 오니 여행이 조용해진다. 

 

# 20:23 노트북으로 영화를 본다. 

영화는 엄마는 초고수

영화는 너무 점핑이 심하고 설정도 어설프다.

언제부터 홍콩영화가 이렇게 망가진건지

평하기도 무색할 정도의 완성도이다. 

 

이렇게 첫날은 조용히 지나간다.

비도 오고 여행오느라 운전도 해서 피곤하니

조용히 잠자리에 든다. 

 

속초여행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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